예수 믿는 성도들이 포도주와 떡을 먹으며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을 기념하는 기독교 의식이 뭐죠? 성찬식입니다. 우리가 성찬식 떡을 먼저 먹을까요, 포도주를 먼저 마실까요? 떡을 먼저 먹습니다. 왜 우리는 떡부터 먹을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기쁜 일이 생긴 날과 명절과 매월 일일에 화목제물을 하나님께 바치는 화목제를 드리라고 명령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화목제를 드리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이 당신의 자녀임을 기억하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풍성한 복을 주셨습니다. 왜 하나님이 화목제 드리는 사람을 기억하고 복을 주셨을까요? 화목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화목하게 회복하고 이웃들과의 관계도 화목하게 회복하는 제사입니다.
그래서 화목제를 Peace offering이라고도 불렀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모든 율법을 지킨다고 기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화목제를 드리는 사람을 기억하고 복을 주셨던 것입니다. 구약의 화목제가 오늘날 어떤 기독교 의식을 상징할까요? 특별한 날에 하나님과 이웃들과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남자, 여자 모두가 참여하는 기독교 의식. 성도들이 화목제물로 돌아가신 예수님을 기념하며 떡과 포도주를 함께 먹는 기독교 의식. 바로 성찬식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찬식에 참여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기억하고 풍성한 복을 줍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성찬식 떡을 먹고 성찬식 포도주를 마셨는데도 복을 못 받았다고 느낄 것입니다. 왜 성찬식에 참여해도 복을 못 받는 사람이 있을까요? 성찬식에 참여해도 풍성한 복을 못 받은 이유는 주의 떡과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셨기 때문입니다.
주의 떡과 잔을 합당하지 않게 먹고 마신다는 건 예수님의 몸을 분별하지 못하고 먹고 마셔서 자기의 죄를 먹고 마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주의 떡과 잔을 합당하게 먹고 마시려면 성찬식을 시작할 때 반드시 화목제물로 돌아가신 예수님의 몸을 분별하고 자신들의 죄를 쏟아내야 합니다. 우리가 성찬식에 참여했는데도 복을 못 받는 이유는 우리 죄를 분별해서 회개하지 않고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셨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성찬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순간이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는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미안하지만 성찬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순간은 각자의 죄를 분별해서 회개하는 시간입니다. 왜냐하면 거룩한 하나님과 화목한 관계를 회복하고 복을 받으려면 가장 먼저 각자의 죄를 분별하고 회개해서 거룩한 영혼으로 바꾸어야 하는 건 상식이기 때문입니다. 왜 성찬식 포도주를 마시기 전에 성찬식 떡을 먹을까요? 떡은 하나님과 이웃과 화목한 관계를 맺기 위해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예수님 몸입니다. 포도주는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변화시키는 예수님 피입니다.
하나님과 이웃과 화목하지 않은데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의 증인이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이웃과 화목한 관계가 먼저 맺어져야 복음을 전하는 예수님 증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성찬식에 합당하게 참여함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받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