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요즘 3D 프린터가 우리의 삶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3D 프린터로 Violin과 같은 악기도 만들고, 초음파 사진만 있으면 뱃 속에 있는 아기 모형을 만들어준답니다. 심지어
3D 프린터가 멋있는 건물도 만들어 인간의 노동을 많이 줄여줍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인간의 심장과 똑같은 혈관을 가진 인공심장도 만듭니다. 곧
인간에게 3D 프린터가 만든 인공심장을 이식하는 날이 온답니다. 이런
놀라운 능력을 가진 3D 프린터를 하나 가지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러나
3D 프린터가 없다고, 아쉬워하거나 실망하지 마십시오. 3D 프린터가 아무리 뛰어나도 우리는 이와는 비교도 안되는 위대한 능력을 가진 생기, 즉 성령을 가지고 있습니다. 생기로 번역된 히브리어 루아흐는 영, 즉, 하나님의 영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영을 다른 말로 바꾸면 바로 성령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영혼이 지쳐있고, 피폐해있어 도저히 살아날 가망이 안보이는 사람이라도,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이 들어가면 살아난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누구에게든지 “성령이
들어가면 죽었던 너희가 살아나서 군인처럼 나를 위해 일하는 용사로 변한다”고 약속했습니다. 따라서 우리 안에도 성령이 함께 하면, 우리 삶에 놀라운 기적과
능력이 나타납니다. 생기 즉, 성령은 3D 프린터와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에게는 성령님이 함께 하십니다. 어떻게 아느냐구요? 각각 예수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받기 때문입니다. 이 말이 교회에서
세례받은 사람은 모두 성령을 가지고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세례를 받았어도 예수님께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죄 용서를 받아야 성령을 선물받습니다.
그런데, 우리 가운데는 성령을 마음에 모시고 살지만 성령님의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삶
속에서 체험하지 못하며 살고 있는 경우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위대한 능력을 가진 성령을 선물로 받았는데도, 놀라운 기적과 능력을 체험 못하는 사람이 많을까요? 왜 성령을 갖고 있는데도, 하나님이 내 문제를 해결 못해줄 것 같은
의심이 생기고, 문제를 당장 해결 안해주는 하나님께 원망이 생기고, 하나님을
위해 일하고 싶은 마음은 안생기고 종종 반항심만 생기는 걸까요? 우리가 하나님을 반역하는 말과 행동을
하면, 주의 성령님이 근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이 싫어하는
말과 행동을 하면 성령님이 때로는 우리의 대적이 됩니다. 우리가 죄를 한번만 지어도 성령이 우리의 대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쉬지 않고 우리 연약함을 도와주십니다. 성령은 우리가 죄를 지을 때마다 탄식하며 우리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런데도
우리가 계속 성령의 음성을 안듣고 마음대로 살면, 성령님이 우리를 공격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성령님이 우리를 죽이려고 공격하는 건 아닙니다. 성령님은은
우리를 힘들게 만들어서라도, 우리를 거룩하게 살게하려고 우리를 공격합니다. 즉, 경고를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님이
우리를 공격하는데도 우리가 계속 우리 마음대로 살면, 성령님은 우리 마음대로 살도록 내버려둡니다. 이것을 유기라고 합니다. 이때 성령님은 어떤 기적도 안일으킵니다. 그래서, 죄용서 받고 성령을 가지고 있어도 성령님의 위대한 능력을
체험 못 하는 사람이 많은 것입니다. 그래서, 성령님을 가지고
있어도, 때로는 하나님이 의심되고, 하나님이 원망스럽고, 하나님의 얼굴에 먹칠하는 말과 행동이 나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위대한
성령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을까요? 거룩한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일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영혼을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만들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을 읽고 기도를 하면 위대한 성령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말씀을 읽고 기도하는데도
성령이 역사를 안 일으킨다고요? 그렇다면, 성령이 역사를
일으키는 타이밍이 될 때까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일을 계속해야 합니다. 성령이 역사를 일으키는
타이밍이 언제인지 우리는 모르지만 그 타이밍이 될 때까지 우리의 영혼을 살리는 준비를 해야 합니다. 첫째, 죄 때문에 조각조각난 영혼의 뼈들을 말씀으로 다듬어서 고치고 연결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둘째, 말씀이 영혼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기도줄로 고정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셋째, 환경이 나빠지고 문제가 터져도 영혼을
지킬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의 살을 영혼에 계속 붙여야 합니다. 넷째,
누가 봐도 예수믿는 사람처럼 보이도록 하나님의 이름을 빛내는 일을 하고, 세상 사람들 눈에도
성령의 인도를 받고 사는 것처럼 보이도록 빛의 자녀로 사는 겁니다. 이렇게 살고 있을 때, 성령님이 기적과 위대한 역사를 일으킬 것입니다. 거룩하게 살려고
끝까지 수고해 봅시다.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의 능력을 의심하지 말고,
말씀으로 위로받고, 기도로 영혼을 강하게 만들어봅시다. 성령님이
역사를 일으키는 타이밍이 되면 반드시 우리 모두 기적을 보게 될 것입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