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우리의 삶 속에서 성령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을까? 그렇다. 하나님이 시키는대로 순종하면, 하나님과 함께 일하시는 성령이 우리의 삶 속에서 환상적인 기적을 완성해준다. 그럼, 우리가 이런 기적을 맛보며 살도록, 하나님이 우리에게 무엇을 하라고 명령하셨을까? 그것은 우리에게 필요한 힘줄만 남기고 나머지 불필요한 힘줄을 끊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끊어야할 힘줄이 뭘까? 첫째는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힘과 능력이다. 사람들이 부러워할만한 좋은 직장을 가졌나? 자랑할만한 학벌을 가졌나? 사람들 마음을 휘어잡는 훌륭한 말솜씨를 가졌나? 지나가면 쳐다볼 정도로 매력적인 외모를 가졌나? 공부 잘 하고 말 잘 듣는 자녀들을 가졌나? 침대 밑에 숨겨놓을 정도로 돈이 많나? 전화하면 바로 달려오는 끈끈한 친구들을 많이 가지고 있나? 우리는 솔로몬처럼, 하나님께 특별한 은혜를 받은 사람이다. 예수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백성, 자녀, 거룩한 신부가 되었다. 하지만 좋은 직장이 예수믿는데 걸림돌이되기 시작한다면, 직장을 바꿔야 한다. 예수믿는 것보다 좋은 학벌과 외모와 훌륭한 자녀를 가진 것이 더 자랑스럽게 느껴지지 시작한다면, 입을 다물고 본인의 약점을 생각하며 겸손해져야 한다. 훌륭한 말솜씨로 하나님을 높이지 않고 자신을 높이려 한다면, 입을 닫고 회개해야 한다. 돈이 많아서 교만해지고 하나님을 안찾는다면,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돈을 나눠주는 게 더 현명하다. 아무리 멋진 친구라도 교회를 멀리하게 만들고, 죄 짓게 유혹하면 그 친구를 멀리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과 함께 일하시는 성령이 역사해서, 기적을 일으켜 준다. 그래야 어디로 가든지 성령이 우리가 이기도록 도와준다.
많은 사람들이, 힘과 능력이 많을수록 행복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부터 지금까지, 현명하다고 존경받은 사람들은 한결같이 힘과 능력이 많으면, 인생의 발목이 잡혀서 불행해진다고 주장한다. 적게 가질수록 자유로워지고 행복해진다고 가르친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사는 성도들도, 최소한의 힘과 능력만 있으면 행복해진다. 더 많은 힘과 능력을 가지려고 발버둥치면 칠수록 하나님과 멀어져서 불행해진다.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힘과 능력을 적절하게 끊어내며 사는 우리가 되자. 그렇다면, 우리가 반드시 끊어야 할 또 다른 힘줄이 뭘까? 이웃을 공격해서 죄를 짓게 만드는 힘과 능력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힘과 능력을 이웃을 아프게 만들고, 피해 입히는 일에 절대로 사용하면 안된다. 돈이 많으면 은밀한 곳에 숨겨놓지 말고, 예수님 이름으로 긍휼과 자비를 베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을 해야 한다. 많이 배워서 아는 게 많아도, 잘난척 하지 말고 겸손하게 사람들을 대해야 한다. 괴롭히는 사람을 한 방에 날려버릴 힘이 있어도 오래 참아주고, 온유하게 대해야 한다. 하나님이 명령한 이웃사랑을 못하게 방해하는 힘과 능력은 과감하게 끊어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사람으로 인정받고,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주는 이유는 혼자 잘 먹고 잘 살라는 뜻이 아니다. 이웃을 무시하고 이웃을 괴롭히라는 뜻도 아니다. 힘과 능력이 많으면 이웃과 나누면서, 하나님 사랑을 함께 느끼고 함께 행복해지라는 뜻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힘과 능력을 잘라서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성령의 역사를 체험하는 우리가 되자. 아무리 여린 줄기를 가지고 있는 고추나무도 오랫동안 가지치기를 하면서 기다리면, 풍성한 열매를 맺는 아름다운 나무로 성장한다. 만약 가지치기를 안하고 그냥 내버려두면 나무가 어떻게 자랄까? 불필요한 가지들이, 꼭 필요한 가지들에게 가야 할 영양분을 뺏아가기 때문에 열매가 잘 안열린다. 따라서 좋은 열매를 풍성하게 얻으려면, 아까워도 반드시 가지치기를 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믿음의 열매를 풍성하게 얻으려면, 아까워도 불필요한 힘줄을 끊어내야 한다.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힘과 능력을, 이웃을 공격해서 죄를 짓게 만드는 힘과 능력을 스스로 제거하면서, 온전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힘과 능력을 많이 가지려고 욕심을 내면, 사람들과도 다툼이 생기고, 하나님과도 다툼이 생긴다. 그러니 스스로 불필요한 힘줄을 끊어내서 어디로 가든지 승리하는 사람, 기적을 맛보며 사는 사람, 하나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며 사는 성령의 사람이 되자.
마찬가지로 우리가 믿음의 열매를 풍성하게 얻으려면, 아까워도 불필요한 힘줄을 끊어내야 한다. 하나님을 멀리하게 만드는 힘과 능력을, 이웃을 공격해서 죄를 짓게 만드는 힘과 능력을 스스로 제거하면서, 온전하게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순종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힘과 능력을 많이 가지려고 욕심을 내면, 사람들과도 다툼이 생기고, 하나님과도 다툼이 생긴다. 그러니 스스로 불필요한 힘줄을 끊어내서 어디로 가든지 승리하는 사람, 기적을 맛보며 사는 사람, 하나님 은혜를 풍성하게 누리며 사는 성령의 사람이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