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마사지
나라마다 사람들의 마음과 육신을 치료해주는 특별한 마사지가 유행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마사지도 몸과 마음을 완벽하게 치료해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마음이 괴롭고 몸이 아플 때 몸과 마음을 완벽하게
치료해주는 마사지는 없을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로 이스라엘 백성을 선택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을 양으로 비유를 했습니다. 왜 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양과 같다고 했을까요? 양은 눈이 나빠서 멀리 있는 것을 못 본다고 합니다. 그래서 양은 눈 앞에 뭔가가 보이면 그것을 졸졸졸 따라간답니다. 양은 귀가 얇고 판단력이 약해서
쉽게 속아넘어갑니다. 양은 이기적입니다. 어미 양은, 자기가 싫으면 새끼 양이 배고프다고 찾아와도, 뿌리치고 도망간다고 합니다. 양은 잘 넘어집니다. 양은 넘어지면 발라당 뒤집어져 혼자 못 일어납니다. 양은 방향 감각이 없어서 절벽 같은 위험한 곳으로 걸어 들어갑니다. 그래서 양은 생각이 짧고,
성질이 급하고, 고집이 세고, 이기적인 인간을
비유한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선택한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생각이 짧아서, 시도 때도 없이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일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성질이 급해서 하나님이 정해 놓은 때를 못 기다리고 자기 멋대로 행동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고집이 세서 하나님 말씀을 안 듣고 수시로 위험한 선택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이기적이어서 자기의 욕심을 채우며 살았습니다. 그래서, 이사야가
이스라엘 백성이 양처럼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다고 말씀한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당신의 자녀로 선택해 주셨어도, 이스라엘 백성은
죽을 때까지 양처럼 자기 멋대로 살았죠?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셨어도, 우리 역시 죽을 때까지 양처럼 제멋대로 살아서 여러 가지 위험에 빠질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어주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양은 목자의 음성을
들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믿는 우리도 매순간 예수님의 음성을 들어야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눈 앞에 문제가 터지면 그 문제에 휩쓸려 종종 어리석은
판단을 합니다. 우리는 귀가 얇고 판단력이 약해서 작은 유혹에도 넘어져 발라당 뒤집어집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는 일은 싫다고 뿌리치고, 나에게 복을 달라는 이기적인 요구만
합니다. 우리는 우리가 잘못해서 위험한 일을 당했는데도, 예수님을 원망하고,
우리 인생 전체가 망한 것처럼 슬퍼합니다. 우리가 어리석은 양처럼 살아서 몸과 마음이
아플 때, 예수님이 우리를 야단칠까요? 아니면 예수님이 우리를 어르고
달래줄까요? 질문의 답을 알려면, 양의 몸과 마음이 아플 때 목자가
뭘 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양이 아프고 힘들어 할 때, 목자는 양의
머리에 기름을 붓는답니다. 양이 아프고 힘들어 할 때, 목자는 양의
머리에 올리브 기름을 붓고 마사지를 해줍니다. 목자가 왜 기름 마사지를 하느냐고요? 양이 아프고 괴로워할 때는, 뭉친 근육을 풀어주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마사지를 해줘야 양의 몸과
마음이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때 목자가 기름을 안붓고 양을 마사지하면, 양의 털이 엉켜서 털이 빠지고 양의 피부가 상합니다. 마찰열이 생겨서 양의 몸 온도가 올라가고,
양이 열병에 걸려 죽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목자는 양이 아파 보이고 힘들어하면
올리브 기름을 머리에 붓고 정성스럽게 마사지를 해주는 것입니다. 성경에서 기름은 성령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선한 목자 예수님은 우리 몸과 마음이 아플 때, 우리 마음에 있는
성령님이 우리를 위해 더 많이 일하도록, 성령 마사지를 해준다. 예수님이
어떻게 성령 마사지를 해주냐고요? 성령님이 어떤 일을 하죠? 성령님은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어디로 가야 하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든 것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 몸과 마음이 아플 때 우리 마음에 있는 성령님에게,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해달라고 부탁하는 성령 마사지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성령 마사지를
시작하면, 성령님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생각나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가 그 말씀으로 육신도, 영혼도 깨끗하게 치료받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님은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합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성령
마사지를 거부하면, 우리 대신 우리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울면서 하나님께 기도해줍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 말씀이 생각난다면, 예수님이 성령 마사지를 해준다고 깨닫고 말씀대로 살아
봅시다. 몸과 마음이 힘들 때 아무도 내 곁에 없다고 느껴질 때는, 예수님이 성령님에게 우리 대신 기도하는 성령 마사지를 부탁했다고 깨닫고 힘을 냅시다. 그러면
예수님이 우리 인생을 살맛 나게 바꿔주는 기적을 베푸시고 우리가 그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