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시대 (AD)
우리는 문명이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시대, 코로나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멀리하는
개인주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영적으로 볼 때 우리는 현재 어떤 시대를 살고 있을까요?
역사는 시대를 BC와 AD로 나눕니다.
BC는 어떤 단어를 줄여 만들었을까요? Before Christ. BC는 예수님이
태어나 인간들을 위해 일하기 전 시대라는 뜻입니다. AD는, 라틴어
Anno Domini를 줄여서 만들었습니다. AD가 무슨 뜻일까?
In the year of Lord 주님의 해라는 뜻입니다. AD는,
예수님이 직접 세상에 와서 인간들 구원하는 일을 시작할 때부터 예수님이 성령과 함께 일하는 주님의 시대를 뜻합니다.
AD가 시작된 예수님의 초림 때부터 하나님이 세상을 심판하는 날, 즉 예수님이 재림하는
때까지의 기간을 말세라고 합니다. 말세는 예수님이 성령님과 함께 일하는 주님의 시대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예수님이 성령님과 함께 일하는 말세인 주님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의 시대는 어떤 시대일까요? 천국에 계신 예수님과 성령님 두 분이 함께 일하는 주님의 시대에는,
인간들이 죄를 짓고 또 지어도 하나님이 인간들을 심판하지 않고 계속 참으십니다. 하나님은 죄짓는 인간들을 바로바로 심판하지 않고, 많은 죄인들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 구원받도록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그래서 바울도 지금은 은혜 받을 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은 인간들이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하나님이 회개할 시간을 주고 있는 은혜의 때입니다. 그런데 예수 안 믿는 사람들은, 죄를 지으며 살아도 바로 바로 벌을 안 받으니까 하나님이 없다고 착각합니다. 심지어 예수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미안하지만 한 글자도
거짓말이 없는 성경은 은혜의 시대가 끝나면 반드시 심판의 날이 온다고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언제 심판의
날이 올까요? 성경이, 예수님이 부활한 초실절과 성령님이 강림한 오순절을
정확하게 계시해 준 것처럼, 예수님이 재림해서 세상이 심판 받는 날도 성경에 정확하게 계시되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물론, 그 때와 시는 오직 하나님
만이 아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예수님이 재림하는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임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들이 지구가 멸망한다고 생각도 안하고 있을 그 때, 갑자기 예수님이 재림해서
세상을 심판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불안해하지 마세요. 감사하게도 성경은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에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자세히 기록해 놓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재림하기 전에 세상에
재난이 생기기 시작한답니다.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는
재난이 일어납니다. 또 곳곳에 지진과 기근이 생긴답니다. 곳곳에서 전염병이
생기고, 세상에 무서운 일들이 생기고, 하늘로부터 지구가 위험하다고
알려 주는 큰 징조들이 생긴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 이런 일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는 하나님이 예수님의 은혜 시대를 끝내려고 준비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는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왕 노릇하면서 살게 될 새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입니다. 문명이 빛의 속도로 발달할수록 세상은 더 빨리, 더
많이 파괴되어 멸망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안 믿는
사람들처럼 세상에서 잘 살려고 목숨 걸지 말고, 천국에 영원히 사는 새 시대로 들어갈 준비를 해야 합니다.
오순절이 봄 곡식 농사를 모두 끝내고 여름 과일 농사를 시작하는 때인 것처럼, 우리는
주님의 은혜 시대가 끝나고 들어갈 천국을 바라보며 새 시대에 살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우리가 항상 말씀 전파에 힘써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말씀을 가르치고 잘못된 길로 가는 사람을 말씀으로 수정하고 고쳐야 합니다.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사람을 격려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님의 시대는 곧 끝이 날 것입니다.
주님의 시대가 끝나면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설 것입니다. 심판대 앞에서
하나님이, “너는 예수가 맡긴 복음전파 사명을 감당하며 살았니?”라고
물을 것입니다. 이때 ‘저는 최선을 다해 예수님이 맡긴 복음 전파 사명을
감당했습니다’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은혜의 때인
주님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우리가 살았던 행위대로 심판 받을 새 시대를 준비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을 멀리해야 하는 개인주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기회가 생길 때마다 불신가족과 이웃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평안을 전파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 모두 예수님의 제자로 인정받고 영원히 천국에 사는 새 시대 천국 시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