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이벤트
성탄절이 되면 세계 각 나라마다 성탄절 이벤트들을 합니다. 영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온 가족이 벽난로 앞에 앉아 통나무에 행운을 빈 다음 통나무를 벽난로에 넣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은, 사악한 기운을 없애고 행운이 오게 하기 위해서 크리스마스에 부쉬 드 노엘(Bûche de Noël)이라는 케익을 먹습니다. 독일 사람들은 아기 예수님이 담요에 쌓인 모양의
빵 슈톨렌을 크리스마스에 먹습니다. 아일랜드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예수님이 태어날 곳을 찾아 헤매지 않게 하려고. 집 창문을 열어둡니다. 이처럼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행운을 빌고, 선물을 주고 받고, 특별한
음식을 먹는 이벤트를 하며 좋아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떤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좋아할까요?
예수님은 선지자들의 예언에 따라 다윗 왕이 태어난 베들레헴에서 태어났습니다. 예수님은 헤롯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태어났습니다. 헤롯 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릴 때 예수님이 태어난 것이 우연일까요?정통 유대인이 아닌 헤롯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중에 예수님이 태어난 건 BC 2000년 경에
야곱이 유다를 축복하면서 이미 예언된 일입니다. 따라서 헤롯이 다스릴 때 예수님이 태어난 건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이 준 계시가 이뤄진 것입니다. 헤롯이 예루살렘 주변에 있는 두 살 아래 남자 아기들을 몽땅 죽인 것이
우연일까요? BC 620 경에 예레미야가 예언했던 대로 베들레헴을 포함한 예루살렘 주변은, 죽은 아기들을 붙잡고 통곡하는 엄마들로 가득 찼던 것입니다.
헤롯이 많은 아기들을 죽인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헤롯이 2살 아래 남자 아기들을 죽였을 때, 예수님도 안죽었습니다. 동방 박사들이 떠난 뒤에 요셉은 하나님의 사자가 애굽으로 도망가라고
지시하는 꿈을 꿨습니다. 헤롯이 그렇게 많은 아기들을 죽였는데 예수님을 못 죽인 건 하나님이 예수님을 인도하고
보호했기 때문입니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무엇을 보고 예루살렘에 왔죠? 별. 동방 박사들이 별을 보고 예수님을 경배하러 온 게 우연일까요? BC
1000년경에 살았던 다윗 왕은, 이방 나라 귀족이나 왕들이 메시아를 찾아와서 예물을
드릴 것이라고 찬양했습니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수님께 찾아와서 예물을 드리는 것도, 아주 오래된 하나님의 계시가 이뤄진 것입니댜. BC 740년경에 선지자 이사야는,
나라들과 왕들이 메시아의 빛을 보고 메시아에게 나올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별이 비추는 빛을 보고 예루살렘에 와서 예수님께 예물을 드리는 것도, 우연히 생긴 사건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태어나는 모든 과정과 예수님께 생긴 모든 사건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인간들을 구원하려고 계시한 하나님의 약속과 그 약속을 완벽하게
성취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담겨있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가짜 신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이라는 증거들을 역사를 통해 보여주며 태어난 광명한 별입니다.
예수님이 태어난 시대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해줄 거룩한 빛이 사라진
깜깜한 새벽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거룩한 예수님을, 세상을 밝게
비춰주는 광명한 빛으로 세상에 태어나게 한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는, 예수님이 광명한 새벽 빛을 비춰 줘서 죄를 지으면서 지옥 같은 삶을 사는 사람들이 죄를 멀리하고, 빛의 자녀로 살도록 도와주기 위해서입니다. 예수님이, 당신을 믿는 사람들을 잘 먹고, 잘 살게 도와주려고 세상에 태어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사악한 기운을 없애 주고 행운을 주려고 세상에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
예수님이 산타처럼 사람들이 좋아하는 선물을 나눠주려고 세상에 태어난 것도 아닙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에 행운을 빌고, 선물을 주고받고, 특별한 음식을 먹는 이벤트를 하면 크리스마스를 잘 보냈다면서 좋아합니다. 예수님도 이런 이벤트들을
좋아할까요? 예수님도, 사람들이 당신이 태어난 날을 축하하는 이벤트를
하면 기뻐할 겁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정말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따로 있습니다. 뭘까요? 별 이벤트. 별 이벤트가 뭘까요?
크리스마스 하루 만이라도, 광명한 새벽 빛으로 태어난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빛의 자녀
답게 사는 것입니다. 크리스마스 하루 만이라도 빛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예수님께 거룩한 삶을 선물로 드리는 겁니다. 크리스마스 하루 만이라도, 죄가 가득한 어두운 세상에서 나를 건져내 준 새벽 별 예수님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찬양하는 겁니다. 크리스마스 하루
만이라도 동방 박사들이 별처럼 빛나는 예수님께 귀한 예물을 드렸던 것처럼 예수님이 좋아하는 거룩한 일을 찾아서 하는 겁니다. 크리스마스에 우리가 별 이벤트를 하면, 예수님이 ‘네가
진심으로 내가 태어난 날을 축하해주는 구나’라고 칭찬하며,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줄 것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우리가 별 이벤트를 하면 우리도 동방 박사들이 받았던 놀라운 기쁨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