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사람들은 저마다 행복해지길 원하여
개선문이 있는 파리 샹젤리제 길처럼 일이 잘풀려서 사람들에게 칭찬 받으며 살고 싶어 합니다. 또는 세계의
돈이 모이는 미국 맨하탄의 월 스트리트처럼 돈이 많아서 폼나게 살고 싶어 합니다. 또는 1년 내내 뮤지컬과 영화, 연극이 상연되는 미국의 브로드웨이처럼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함께 문화를 즐기며 고상하게 살고 싶어합니다. 카지노가 많아서, 한 방에 인생이 바뀌는 사람이 생기는 미국의 Las Vegas Strip처럼
기적이 일어나서 인생이 한 방에 풀리길 원합니다. 다 좋습니다. 그럼, 하나님은 우리가 어떤 길처럼 살아야 행복해진다고 말씀할까요?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 길을 계획해도, 사람의 길을 인도하는 이는 여호와라고 말씀합니다. 우리가 100% 옳은 길이라고 선택해도, 우리가 아무리 이 길로 가고 싶다고 우겨도, 결국 우리 걸음을 인도하는
분은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샹젤리에 길처럼 사람들에게 칭찬받으며 살고 있을 때, 내가 원하는 곳으로 옮기라고 우리에게 말씀할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브로드웨이처럼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고상하게 믿음생활하고 있을 때, 니가
좋아하는 곳에서 떠나 내가 지시하는 곳에 가서 나를 위해서 일 하라고 말씀할 때가 있습니다. 반대로
나는 더 이상 이곳에 있기 싫은데, 하나님은 끝까지 이곳을 떠나지 말라고 할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기분이 안좋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당신을 위해
창조하셨기때문에 우리는 우리 마음대로 살면 안되고, 하나님이 시키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마음에 안들어도 하나님이 내 뜻이다라고 sign을 주시면
반드시 순종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길은 우리
길보다 높고,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현재 벌어지는 일만 보고 선택을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 인생 전체를 보고 선택을 합니다. 우리는 내 주변만
보고 결론을 내리지만, 하나님은 세상 전체를 보고 결론 내립니다. 우리는
순간을 보고 판단하지만 하나님은 영원을 보고 판단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내리는 결정은 실수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이 이끄는 대로
살면 결국에는 우리 인생이 행복해집니다.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 곳에 가서 내가 시키는 일을 하라’고 할 때, 나는
샹젤리에 길이나, 브로드웨이에 있고 싶다고 버티면 행복해질까요? 잠깐은
행복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의 뜻을 거부한 대가를 치르고, 불행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생명을 쥐고 있는 분이 하나님이고, 인간에게 복을 주는 분도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의 삶이
끝이라면 내가 원하는 걸 하면서 사는 것이 복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 사실을 믿는다면
세상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못살아도, 하나님 뜻에 순종하며 살다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사실도 믿어야 합니다. 샹젤리에 길처럼 사람들에게 칭찬을 많이 받고있어도, 브로드웨이처럼 마음에 드는 사람들과 고상하게 믿음 생활하고 있어도, 현재
있는 곳이 마음에 안 들고 지쳐서 떠나고 싶어도, 성령이 하나님이 원하는 길은 이 길이다고 sign을 주면, 따라 가는 것이 복입니다. 당장은 내가 원하는대로 못사는 것이 속상하겠지만 그래도 순종하면 언젠가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행복해집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인간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어야만 행복하게 살다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로또 당첨된 사람들이 불행해지는 것처럼, 기적이
계속 일어나서 인생이 술술 풀려도 믿음이 없으면 영혼의 구원을 못받고 지옥에서 영원히 불행하게 살게 됩니다. 우리는
왜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닐까요? 샹젤리에 거리처럼 인생이
잘 풀려서 사람들에게 칭찬받으며 살려고? 브로드웨이처럼, 마음에
맞는 사람들과 함께 고상하게 믿음 생활하려고? 월스트리트처럼 하나님께 복을 받아 부자가 되서 폼나게
살려고? Las Vegas Strip처럼 하나님이 한 방에 인생이 풀리는 기적을 일으켜줄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꿈 깨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뜻을 이뤄주려고 존재하는
분이 아니라, 당신의 뜻을 이루려고 우리를 사용하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진짜 예수를 믿는다면, 세상에 사는 동안 억울하게 고난당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예수 믿는데도 인생이 고난 없이 술술 풀린다면, 기뻐하지 말고 내
믿음이 진짜 믿음인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복음과 함께 고난도 받아야 진짜 믿음입니다. 우리가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은 예수님이 보여준 생명의 길을 따라가는 것입니다. 예루살렘에 Via Dolorosa라는 길이 있습니다. 한국어로 번역하면 고난의 길입니다. 비아 돌로로사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메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기 위해 골고다 언덕까지 걸어가신 길입니다. 이 길은 예수님을 죽음으로
인도한 길이지만, 우리를 살린 생명의 길입니다. 이길로 가는
사람이 최고로 행복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