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이용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Color Therapy가 있습니다. 가령, 소화가 잘 안되는 사람은 초록색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 두통이 있는 사람은 파란색을 자부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생이 꼬이고, 희망이 안보여서 답답할 때 도움이 되는 색깔이 있을까요? 있다면 어떤 색깔일까요? 남유다는 요아스 왕때 왕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우상을 섬기는 많은 죄를 하나님 앞에 지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남유다에 여러 종류의 메뚜기를 떼거지로 보내서, 남유다 백성이 먹을 곡식의 씨를 완전히 말려버렸습니다. 남유다 백성은 한 마디로 인생이 꼬일대로 꼬이고, 희망이 전혀 안보이는 답답한 상태로 살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이때 요엘이라는 선지자가 남유다 백성들에게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라고 했습니다. 요엘은 왜 남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때문에 기뻐하며 즐거워하라고 했을까요? 맞습니다. 지금은 메뚜기떼 때문에 남유다 땅이 못쓰게 됐지만,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은 남유다 땅을 기적처럼 살려서 풍족한 양식을 줄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남유다 백성의 인생이 꼬여 망할 것같지만, 하나님은 남유다 백성의 꼬인 인생을 풀어줄 수 있는 전지전능한 분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이, 누구에게서 나왔죠? 주에게서 나왔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이 누구로 말미암아 생기고 있죠? 주로 말미암아 생기고 있습니다.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누구에게로 돌아가죠? 주에게로 돌아갑니다. 주가 누구죠? 하나님입니다. 따라서 우리를 세상에 태어나게 한 분이 누구라는 뜻이죠? 하나님. 우리 인생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control하고 있는 분이 누구라는 뜻이죠? 하나님.
우리의 생명을 쥐고 있는 분이 누구라는 뜻이죠? 하나님. 우리가 죽으면 천국이나 지옥으로 보내는 심판을 하는 분이 누구라는 뜻이죠? 하나님. 이 말씀에 아멘한다면 현재 우리 인생이 숨도 못쉴만큼 꼬여있어도, 하나님이 마음만 먹으면 한 순간에 우리 인생을 풀어주신다는 사실도 믿나요? 아멘.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면서 우리를 구원해준 하나님이 우리를 망하게 안내버려둔다는 사실도 믿나요? 아멘. 진심으로 모두 아멘했다면, 현재 죽을만큼 어려움을 당하고 있어도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의심하지도 말고,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슬프다고 통곡하지도 말고 항상 기뻐해야 합니다. 인생이 꽉 막혀서 미칠 것 같아도, 미친듯이 살아남을 방법을 찾지만 말고 하나님이 새 일을 시작한다고 믿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래서 바울도 우리에게,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 때 주 밖으로 나와버리면 인생이 잘 풀리는 것이 우리에게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생이 잘 풀리면 하나님이 필요없다고 착각하고 자기를 위해 살다가 지옥에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인생이 안풀릴 때, 우리가 주 밖으로 나와 인생을 살면, 슬픔과 분노와 원망과 질투와 답답함 속에 살다가 결국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우리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며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주 안에서 기뻐하며 살다가도 문제들이 빵빵 터지면 주 밖으로 나와서 고민하고 불안해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것이 우리 눈에 현실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한다는 말씀을 인생이 아무리 꼬여도 천사처럼 실실 웃으면서 살아야 된다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이 꼬인 인생을 풀어줄 때까지 염려도 하지 말고 무조건 참고 기다려야 된다고 잘못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의 뜻은 “인생이 잘 풀릴 때도, 인생이 꽉 막혀 답이 안 보일때도 주 안으로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즉, “기뻐하라”는 것은 단순히 억지로 기뻐하라는 뜻이 아니라 주님 안으로 들어가면 기쁨이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 인생이 꼬일대로 꼬여있을 때는, 주안에 들어가기 위해 하나님 은혜를 자꾸 잊어버리게 만드는 세상적인 것들을 몸 안으로 집어넣으면 안됩니다. 우리 영혼에 가득 찬 더러운 생각과 말과 행동들을 하나하나 짚어보면서, 우리가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밖에 없는 큰 죄인임을 깨닫고 통곡해야 합니다. 입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생각으로, 말로, 행동으로 저질렀던 죄들을 고백하면서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혼자만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지 말고, 함께 믿음생활을 하는 가족들과 성도들과 함께 모여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이처럼 몸과 마음을 예수님 보혈로 하얀 도화지처럼 깨끗케하고 예배를 드리면, 하나님이 이른 비 같은 은혜를 적당하게 내려줍니다. 따라서 인생이 꼬이고, 희망이 안보여서 답답할 때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색깔은 흰색입니다. 답 없는 우리 인생이 정답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나려면 이른 비의 은혜를 받기 위해 날마다 주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몸과 영혼을 예수님의 보혈로 양털같이, 흰눈같이 하얗게 정결케 하고 하나님을 예배 할 때 이른 비의 은혜가 듬뿍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