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대부분의 나라들은 자기 나라만의 귀신스토리를 갖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이 억울하게 죽으면 귀신이 되어 세상을 떠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억울하게 죽으면 정말 귀신이
될까요? 성경이 말하는 귀신도, 억울하게 죽어서 저승으로 못가고 이
세상을 떠돌아다니는 영혼을 뜻할까요? 아닙니다. 아니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뭐냐고요? 귀신으로 번역된 헬라어는 ‘프뉴마 푸쏘나’입니다. ‘프뉴마’는 ‘영’이라는 뜻이고 ‘푸쏘나’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뱀’입니다. 따라서 귀신은 ‘뱀의 영’입니다. 뱀은 사탄을 상징합니다. 그래서 귀신은 ‘사탄의 영’입니다. 따라서 성경이 말하는 귀신은 죽은 사람의 영혼이 아니라 악한 영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사탄과 귀신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악한 영의 다른 이름일 뿐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디로 갈까요? 불교는 죽으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동물로 태어나기도
하고, 사람으로 태어나기도 한다고 윤회를 주장합니다. 또 억울하게 죽은
사람은 귀신이 되어 세상을 떠돌아다닌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이 주장은 사탄에 속은 사람들의 거짓 논리입니다.
사람은 반드시 죽고 죽으면 바로 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 중 하나로 보내진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불교주장처럼 동물이나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고 세상을 떠돌아디니는 귀신이 없다는 말입니다. 카톨릭은
죽으면 연옥에 간다고 주장합니다. 천국에 가는 사람은 예수를 믿었어도 죄의 때가 묻어 있기 때문에 연옥에서
죄를 지우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지옥에 가기로 결정된 사람도 연옥에서 열심히 죄를 지워 거룩하게
변하면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합니다. 가족이나 이웃들이 대신 죄를 회개해 주고 대신 착한 일을 많이 해주면
지옥행이 결정된 사람도 죄가 지워져서 천국에 간다는 것입니다. 미안하지만, 이 주장도 사탄에 속은 사람들의 거짓 논리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죽은 뒤에 바로 심판을 받고 천국과 지옥 중 하나로 보내지면 아무도 천국에서 지옥으로 갈수도 없고, 아무도 지옥에서 천국으로 갈 수도 없다고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사탄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할
때부터 존재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사람이 창조될 때부터 현재까지 일어나는 모든 일을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점쟁이처럼 사탄의 조종을 당하는 사람이 사람들의 과거를 정확히 맞히는 것입니다. 점쟁이는 죽은 사람의 영혼을 받은 것이 아니라 사탄의 조종을 당해서 마치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탄이 아무리 점쟁이 예언대로 세상과 사람들을 조정해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하나님은 사탄이 한 예언이 안 이뤄지도록
간섭합니다. 아무리 사탄이 세상과 사람들을 완벽하게 조정해 놓아도 하나님의 뜻이 아니면 하나님이 점쟁이가
한 예언을 정신나간 사람이 한 거짓말로 끝나게 만듭니다. 세상과 사람들을 이용해 귀신놀이 하는 사탄은 우리의
믿음을 단련시키는 도구로 하나님이 창조한 하찮은 영적 존재일 뿐입니다. 그래서 사탄은 우리들을 죽일 수 있는
권리가 없습니다. 단지 겁만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예수 믿는 우리가
세상쾌락과 더러운 세상문화와 욕심에 빠져 살도록 유혹하는 사탄의 세상에 살려면 때로는 영육간에 심히 괴로울 수 있습니다. 세상사람들로부터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공격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속이고 속는 사탄이 조종하는
세상에 살려면 우리도 때로는 원치 않는 미움을 받고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사탄이
TV와 인터넷으로 거짓정보들을 퍼뜨려서 만든 거짓세상에 우리가 살려면 바보라고 비웃음을 당하고, 욕을 먹어야 합니다. 우리가 믿음을 지키려하면 할수록 사탄은 우리에게 자기 조직의 쓴맛을 보여주며
고통스런 시험을 줍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하나님은 우리가 시험당할 때 피할 길을 보여주고 우리가 시험을
이기도록 반드시 도와줍니다. 현재 사는 게 힘들고 미치도록 고통스럽나요? 혹 억울하게 욕 먹고 억울한 일을 당하고 있나요? 잘못한 것도 없는데 미움받고 손해를 보고
있나요? 주변 사람들에게 바보 취급을 받고 있나요? 그렇다면,
여러분은 현재 사탄 조직의 쓴맛을 보고있는 중입니다. 이때는 우리의 영혼을 은혜로
채우는 기도와 찬송을 해야 할 때입니다. 성경은 예수 믿기 때문에 사탄이 주는 고난을 받으며 사는 것이 하나님
뜻이라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예수 믿는 사람 모두는 사탄이 주는 고난주사를 의무적으로 맞아야한다는 뜻입니다.
사탄 조직의 쓴맛을 봐야 사악한 세상풍조을 이기는 영적 면역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탄이 주는 고난주사는 오히려 우리의 믿음을 지키는 방어벽입니다. 사탄이 주는 고난주사를 맞아서
심령이 아프고, 가난해졌다면 여러분의 믿음이 살아있다는 증거입니다. 여러분이 고난 받는 동안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양한다면, 사탄의 쓴맛이 예수님의 은혜의 단맛으로
바뀌는 기적이 일어날 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