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람은 누구일까요? 재산이 1조 달러인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 투자의 천재 워렌 버핏? 아니면 돈과 권력을 모두 가진 도날드 트럼프? 노아 때 홍수 심판을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왜 물을 내려서 세상을 심판했을까요? 온 땅이 하나님 앞에 부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물심판이 내리기 직전의 세상은 죄가 넘쳐나서 하나님이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심각한 상태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하나님이 물심판을 내리기 전보다 훨씬 더 심각한 상태입니다. 왕따, 언어폭력, 가정폭력, 데이트폭력, 묻지마 폭력 같은 학대가 도를 넘었습니다. 상처주는 말을 해서 사람을 죽이고, 마녀사냥을 해서 정신병자로 만들고, 자기 기분이 나쁘다고 모르는 사람을 칼로 찔러 죽이고, 게임 하는데 걸리적거린다고 자기가 낳은 어린 자식을 죽이는 범죄들이 판치고 있습니다. 동성애가 합법화되고, 친딸을 성폭행하고 자기가 낳은 딸과 결혼하는 미친 아빠가 생길 정도로 세상은 육체적 쾌락에 미쳐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고, 가족을 속여서 돈을 빼앗고, 심지어 남의 아내와 남편까지 빼앗는 불륜을 범하고도 얼굴 빳빳이 들고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죄악으로 넘쳐나는 이 세상도 불로 심판할 것입니다. 예수님이 재림하면 만물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고, 노아시대 때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처럼 예수를 안믿고, 예수 믿느라 고생하고 고난당하는 사람들을 비웃었던 모든 사람들이 지옥불로 떨어질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면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했던 모든 헛된 말과 행동들이 하나님 앞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져서 심판 받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재림할 때 어떤 사람이 살아서 천국에 들어갈까요? 모든 행실에 있어서 완벽한 의인들일까요? 만약 이런 사람만 천국에 들어간다면 세상 모든 사람들이 지옥불로 떨어질 것입니다. 왜냐하면 바울의 말처럼 세상에는 의인이 단 한 명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누가 지옥불 심판을 피하고 천국에 들어갈까요? 죄인이지만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따라서 예수님과 가족이 된 사람만 살아남을 것입니다. 날마다 죄를 짓고 지옥불로 떨어질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믿고, 회개해서 그 죄를 용서받고 법적으로 의인이 된 사람만 천국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지옥불로 떨어질 죄인인 저와 여러분을 살리기 위해 수치와 모욕과 고통과 배신과 공포로 가득한 십자가에, 친히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당신이 재림하는 심판날에 우리에게 의인의 옷을 입혀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고 채찍에 맞아서 살이 찢기고, 창에 찔려서 피를 물같이 흘리는 죽음을 당했습니다. 예수 믿는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이 자신의 생명을 값으로 지불하고 지옥불에서 건져낸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죄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쏟은 피를 값으로 지불하고 죄인에서 의인으로 신분이 바뀐 귀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람은 바로 구원받은 저와 여러분입니다. 우리는 심판날에 쓰레기처럼 지옥불에 던져질 싸구려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보배로운 예수님을 믿음으로 마음에 받아들인 후부터 세상 어떤 것들과도 가격을 비교할 수 없는, 보배로운 인생이 됐습니다. 값비싼 예수님의 고귀한 사랑과 희생 때문에, 예수님을 안믿는 사람들이 쓰레기처럼 지옥불에 던져질 때, 의인의 옷을 입고 천국에서 예수님과 함께 왕노릇하는 존귀한 인생이 됐습니다. 아무리 더러운 신문지도 그 안에 금덩이를 싸고 있는 동안에는 귀한 대접을 받는 답니다. 냄새 나는 싸구려 옷도 왕이 입고 있겠다고 주장하는 동안에는 절대로 벗겨져서 쓰레기통으로 안 던져집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이 재림하는 날까지 보배 예수님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세상에서 존귀한 하나님 자녀가 누리는 복을 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심판날까지 거룩한 예수님이 우리를 향하여 너의 마음 안에 있겠다고 주장할 수 있도록, 죄를 회개하고 의인으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경은 보배 예수님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그 뒤로 아무렇게 살아도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병이 낫는 기적을 체험하고, 신령한 은사를 받아 선지자 노릇을 했어도 예수님을 마음에서 빼내고, 자기 욕심을 위해 살았다면 지옥불로 떨어진다고 기록합니다. 보배 예수님을 끝까지 붙잡고 심판대 앞까지 가는 사람은 ‘너는 지옥불로 떨어져야 마땅하지만, 천국에 들어가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을 듣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보배로운 예수님을 붙잡고 살고 있나요?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비싼 사람이 맞습니다. 심판날에 예수님처럼 변화될 영광스러운 사람입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