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아담과 하와을 창조한 뒤에 이들에게 두 가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첫째는 “생육하고 번성해서 땅에 충만하라.”이고, 두번째는 “땅을 정복하고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였습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두 명령을 잘 지키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선악과 나무를 심어놓고, 이들이 하나님의 명령대로 선악과를 안 따먹고 거룩하게 살면서 하나님을 닮은 자녀를 낳는지 지켜보았습니다. 또한 이들이 생물들의 종이 안되고, 생물들을 지배하는지 하나님이 시험하려고 악한 뱀을 창조한 것입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는 이 테스트를 통과 못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처럼 된다는 뱀의 거짓말에 그만 속아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겼습니다. 이들은 하나님 닮은 거룩한 자녀를 낳을 수 있는 믿음을 버렸습니다. 이들은 뱀에게 속아서 뱀의 말에 순종하는 뱀의 종이 되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은 이들을 에덴동산에서 쫓아냅니다. 아담과 하와는 왜 뱀에 속아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못한 것일까요?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아들을 만드실 때 그 몸을 흙으로 만드셨고 생기, 즉 영을 불어넣어 생령, 즉, 혼을 가진 살아있는 존재가 되게 했습니다. 정리하면 하나님이 흙으로 만든 아담 몸에 당신의 거룩한 영을 부어주니까 혼이 생겨서 숨을 쉬고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이는 사람, 즉, 온전한 인격체가 됐다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사람이 뭐와 뭐와 뭐로 창조됐다는 뜻이죠? 몸과 영과 혼으로 창조됐다는 뜻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이 준 몸을 잘 관리했을까요? 했습니다. 왜냐고요? 이들이 병에 걸렸다는 기록이 없으니까요. 아담은 930살까지 장수했습니다. 그럼, 이들이 하나님이 준 혼을 잘 관리했을까요? 못했습니다. 왜냐고? 이들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욕심 때문에 뱀에 속아 선악과를 따먹고 죄를 지었으니까요. 혼이 병든 아담과 하와 안에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영이 살 수 있나요?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뒤에 그들의 영은 죽었습니다. 하나님이 준 거룩한 영은 죽고 대신 악한 영이 살아있는 아담과 하와가 거룩한 하나님이 계신 에덴동산에 함께 살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을 쫓아낸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사실 아담과 하와를 살리시려고 에덴동산에서 쫓아낸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가 회개해서 다시 하나님의 거룩한 영을 받고 에덴동산으로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당신이 창조한 사람을 사랑하는지 느껴지죠?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영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는 것처럼 예수를 믿고 성령을 받았어도 중간에 성령을 악한 영에게 빼앗기면 천국에 못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무슨 뜻인지 알려면, 사람이 죽은 후에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합니다. 죽은 후에 하나님이 흙으로 창조한 몸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즉, 사람이 죽으면, 몸은 땅에 묻혀 썩어지든 화장을 해서 먼지가 되든 창조되기 전 상태인 먼지처럼 미세한 흙으로 돌아갑니다. 그럼, 하나님이 생기를 부어서 창조된 혼은 어떻게 될까요? 예수를 안믿고 죽은 사람은 죄로 물든 악한 영이 혼을 데리고 심판대 앞에 섭니다. 그결과 이들은 지옥불로 떨어져 고통을 받습니다. 예수를 믿고 죽은 우리는 누가 혼을 데리고 심판대 앞에 설까요? 성령님. 그럼, 어떻게 될까요? ‘세상에서, 믿음을 지키며 사느라 고생했다’고 예수님이 꽉 껴안아 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세상에 살 때 흘린 모든 눈물을 닦아주고, 상처받은 몸과 영혼을 치료해주고 세상에 살 때 했던 아주 작은 착한 일까지 넘치게 보상을 해줍니다. 예수님과 함께 영원히 완전한 에덴동산인 천국에서 살게 됩니다. 그럼 예수 믿다가, 중간에 예수 안믿고 죽은 사람은 어떻게 될까요? 악한 영이 다시 죄로 물든 혼을 데리고 심판대 앞에 섭니다. 지옥에 떨어집니다. 왜? 지옥을 향해 운전하는 악한 영이 천국으로 운전하는 성령을 기관실에서 내쫓았는데도, 가만히 있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예수 믿고 믿음생활을 했어도, 중간에 성령을 잃고 사탄의 영이 들어오면 지옥에 도착합니다. 아무리 몸을 잘 관리해도 영을 잘 관리 못하면, 혼이 병들어 죄를 짓습니다. 우리 인생을 운전하는 기관사가 성령에서 악한 영으로 바뀌면, 아무리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도 심판 날에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갈 수 없습니다. 성령으로 몸의 행실을 죽여야 복을 받으며 살다가 천국에 갑니다. 그러니 몸은 양식을 잘 주는데 영은 굶겨서 난민처럼 뼈만 앙상하게 만들지 맙시다. 몸을 위해 운동하고 안좋은 음식은 가려 먹는 것처럼 영을 위해 말씀을 배우고 악한 말과 행동은 가려서 합시다. 몸은 잘 꾸미는데 영은 안씻겨서 거지같이 살지 맙시다. 아침저녁으로 세수하는 것처럼, 아침저녁으로 영혼을 깨끗이 씻는 기도를 합시다. 그러면 죽는 날까지 성령님이 우리 인생의 기관사가 되어서 우리를 천국으로 데려줄 것입니다. 절대 성령 기관사를 악한 영으로 바꾸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