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람은 자유가 잘 보장된 곳에 살게 해줘도 자유롭게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방해받지
않고 원하는대로 살게 해줘도 자유롭게 살 수 없습니다. 사람은 문제를 해결해줘도 자유롭게 살 수 없습니다. 심지어 사람은 죽어서도 자유롭게 살 수 없습니다. 앞에 세 가지는
이해가 되는데 뒤에 한 가지는 이해가 안된다구요? 모든 사람은 1명도
빠짐 없이 죽으면 뭘 받죠? 심판. 사람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았는지에 따라, 천국과 지옥 중 하나로 보내집니다. 예수를
안믿어서 지옥으로 떨어진 사람은, 영원히 꺼지지 않는 불 구덩이에 갇혀서, 영원히 하나님이 내린 벌을 받으며 살아야 합니다.그러므로 예수를
안믿는 사람은 죽어서도 자유롭게 살 수 없습니다. 그럼, 예수를
잘 믿어서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영원히 자유롭게 살 수 있을까요? 있습니다.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영원히 하나님을 섬기는 하나님의 종으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자유롭게 살 수 있냐고요?” 예수님은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진리가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말씀한 진리는 진리로
세상에 온 예수님 자신을 뜻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어떤 분이시길래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것일까요?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사람을 죄에서 구원해주는 분입니다. 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에서, 자유로 번역된 헬라어 ‘엘류데로스’는 죄와 죽음과 허무와 멸망에서 해방시켜준다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우리에게,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내가 너희를 죄에서 해방시켜주는 하나님 아들임을 알게되어,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켜주는 하나님의 아들임을 아는 것하고 우리가 자유롭게 사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세상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은 죄인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세상에 죄를 안짓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법을 어기는 죄를 안지어도, 날마다 사탄의 유혹에 넘어져 죄를 짓고 자기 욕심 때문에 죄를 지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심판주 하나님은 먼지만한 작은 죄도 벌을 줘야 하는 거룩한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죄를 용서 못받고 죽은 사람은, 심판대 앞에서 너는
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 사람이다는 하나님 음성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지옥으로 가라는 판결을 받게 됩니다. 지옥으로 가면, 꺼지지 않는 불구덩이에서 자유 없이 영원히 고통받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우리가 짓는 모든 죄를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 죄를 용서받고 지옥 벌에서 해방됩니다. 예수님이
나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는 하나님 아들임을 알고 믿으면, 세상에서 날마다 죄를 지어도 회개하기 때문에
죄의 종으로 살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나를 죄에서 해방시켜주는 하나님 아들임을 알고, 믿으면 천국에서 영원히 죄에서 해방된 상태로 살게됩니다. 왜 예수님이
우리에게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내가 너희를 죄에서 해방시켜주는 하나님 아들임을 알게 되어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말씀했는지 알겠죠? 그럼, 우리가 예수님을 알면, 죄에서만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걸까요?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알면 세상에 사는 동안 먹고 사는 문제에서도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정말이냐고요? 물론입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먹고, 마시고, 입는 문제에 대해 염려하지 말라 했습니다. 왜 예수님이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염려하지 말라 했을까요? 하나님은, 내일 불에
태워져 없어질 들풀까지도 지키고 돌봐주는 분인데, 하나님이 당신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면서까지
구원해낸 우리를 지키고 돌봐주는 건 너무나 당연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아버지인 하나님은 우리가 뭐가
필요한지 다 알고 있고, 때를 따라 우리가 필요한 모든 은혜를 베풀어주기 때문입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유일한 중보자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아들이지만, 사람으로 세상에 태어나서 사람이 겪는 모든 문제들을 다 경험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잘 이해합니다. 이런 예수님이 지금 하나님 오른쪽에 앉아서,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는지, 우리가 어떤 형편에 처해 있는지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믿으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지키는 예수임을 알게 되어, 너희가 먹고 사는 문제에서 해방되어서 세상에서도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말씀한 것이죠. 사람이 주는 자유는, 조건이 붙어서 누리려면 조건의 종이 되어, 자유롭게 못삽니다. 만약 우리가 자유를 누리게 해주는 조건을 잊어버리고 마음대로 살면 인생이 망합니다. 하지만 진리이신 예수님이 주는 자유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회개하기만 하면 조건 없이 죄로부터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자유입니다. 진리이신 예수님이 주는 자유는 먹고 사는 문제의 종으로 살지 않고, 조건 없이 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며 자유롭게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는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