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
작년에 UN은
핀란드 국민이 미국, 일본, 중국 등을 제치고 세계 제일의
행복한 사람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사실 핀란드는 GDP 즉, 국내 총생산이 우리 한국보다
낮고, 세금도 많이 내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핀란드 국민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하다고 느끼는 걸 보면 ‘좋은 환경=행복’이란 공식은 틀린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성도가 행복하게 살려면 뭐가
중요할까요? 그렇습니다. 자유롭게 하나님을 만나고 예배드릴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합니다. 혹 “예수 안믿는 사람은 자유롭게
예수 믿는 환경에 못살아도 행복하게 잘만 살던데요”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미안하지만, 예수 안믿는 사람은 예수 안믿는 것 자체가 불행입니다. 왜냐하면 예수 안믿는 사람은 지옥으로 달리는 사탄의 기차 안에서 행복하다고 착각하며 영원한 죽음을 향해 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 짓게 만드는 손을 자르고 장애인이 되어도, 지옥불에 안 들어가는 것이 복이다고 말씀했습니다. 예수님이 이렇게까지
말씀한 것을 보면 지옥이 얼마나 무섭고 고통스러운 곳인지 알겠죠? 그러므로, 자유롭게 예수 믿을 수 있는 미국에 사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멘. 우리 주만높이는교회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마음껏 하나님께 예배 드릴 수 있는 우리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아멘? 아멘은 했는데, 내가
행복한 환경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안 들 때가 있을 것입니다. 나는 예수를 믿고 있는데 가끔 불행하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왜 우리는 좋은 환경에서 예수를 믿고 있는데도 불행하다고 느끼는 걸까요?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인도하시는지를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우리가 원하는 길로 인도하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편하고 좋은 길로 인도하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이 어떤 길로 우리를 인도하죠? 하나님은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믿음을 한방에
무너뜨리는 위험한 길이 우리 앞을 가로막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사실은 하나님은, 우리 믿음이 우리가 죽는 날까지 살아있도록 하기 위해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한다는 것입니다. 의의 길이 뭐냐고요? 의의 길은 우리가 너무 편하고 풍족해서 하나님을
버리지 않도록, 감당할 만한 고난이 포함된 길입니다. 의의
길은 우리가 너무 고생스럽고 부족해서 하나님을 버리지 않도록 때를 따라 하나님의 은혜가 공급되는 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날까지, 하나님을 찾아야지만 살 수 있는 생명의 길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님이 내 인생이 잘 풀릴 것
같은 길로 인도하지 않고 내 마음에 안 드는 길로 인도할 때 화가 나는 것이고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생각지 못했던 문제들이 뻥뻥 터져서 하나님이 이해가 안되고 실망할 때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염려하지 마세요. 아무리 앞이 안보일 정도로 인생이 꽉 막혀도, 우리가 의의 길을
떠나지 않고 견디기만 하면 반드시 행복해집니다. 그걸 어떻게 믿을 수 있냐고? 하나님이 광야길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떻게 인도했는지 보면 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 길로 인도만하고, 하나님 당신은 아무 것도 안하고 지켜만 보고 있었나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광야 길을 걸어가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친히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함께 동행한다는 걸 이스라엘 백성이 느낄수 있도록,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했습니다.
광야 길을 가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이 인도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인생 길을 가고 있는 우리 앞에서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아멘? 우리 인생이 답답해서 미칠 것같을 때도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 앞에서 우리와 함께 동행하고 있습니다. 아멘. 우리는, 하나님이 아무 것도 안도와주는 것 같아서 섭섭하다고 느낄 때도, 하나님은
뜨거운 광야 햇빛을 막아주는 구름 기둥처럼 우리 인생을 망치는 환경과 사람들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부는 모래 폭풍을 구름 기둥으로 막아서, 이스라엘 백성이 병에 안걸리게 보호해줬던 것처럼, 우리가 악한 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해주고 있고, 우리 몸과 영혼을
날마다 치료해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에 있는 맹수들이
겁을 먹고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 못하게 막아줬던 불기둥처럼, 우리 믿음을 죽이려고 덤비는 사탄의 공격을
막아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밤에는 영하로 내려가는 광야 길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얼어죽지 않도록 불
기둥으로 돌봐줬던 것처럼, 우리 인생이 망하지 않도록 역시 돌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캄캄한 밤에 이스라엘 백성이 주변을 볼수 있도록 불기둥을 세워준 것처럼, 우리 인생이 앞이 안보여서 답답할 때, 말씀의 빛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있습니다. 아멘? 진심으로 아멘이 나온다면 우리는 구름 기둥과
불 기둥 안에서 하나님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 이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틀림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