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하면
손을 보면, 몸이 건강한지 아닌지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믿음이 건강한지 아닌지
알려면, 뭘 봐야 할까요? 말씀을 듣는지 안듣는지 보면 됩니다.
말씀을 듣는다는 건, 열심히 설교를 듣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설교나 성경공부를 통해 해석된 말씀을 듣고, 깨달은 말씀을 잊지 않기 위해서 수시로 말씀을
외우고, 말씀에 순종하는 것까지 포함합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말씀을 듣고, 깨달은 말씀을 100% 믿고, 예수님 명령에 순종하면서 살 때만 생기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듣기만 하는 사람은, 씨만 뿌리고 물도 안주는 농부와 같은 사람입니다.
본인이 순종을 안해서 믿음이 안생기는지도 모르고 하나님이 없기 때문에 믿음이 안생긴다고 결론내리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깨닫고 은혜를 받아도 말씀에 순종하며 살지 않으면 예수 믿는다고 말은 하는데 요상한 말과 행동을 하는 사이비 크리스찬이
됩니다. 그래서 자기가 원하는 대로 일이 안풀리면, 하나님을 원망하고,
다른 사람이 문제라고 불평하고, 교회를 분열시키는 사탄의 도구가 됩니다.
믿음이 생기고, 믿음이
건강하게 성장하는 유일한 길은 예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사는 것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이 건강한 상태인지
아닌지 알려면, 말씀에 순종하는지, 아닌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하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냐고요? 예수 믿고 난 후에, 말과 행동과 삶이 변하는지 확인해 보면 됩니다. 왜냐하면 죽을 죄인인 우리를 살리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님이 마음 안에 있으면, 우리의 말과 행동과 삶이 변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다고 말하면서 회개하지 않는 사람, 삶이 변하지 않는 사람은 보배이신 예수님을 마음 속에 모시고 있지 않는 사람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수 믿는다는 건, 예수님이 잘못됐다고 말씀하면 고치고, 예수님이 하라고 하면 그대로 순종한다는 뜻입니다. 보배이신 예수님을 마음에 품고 사는데 삶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세계 최고의 미스테리입니다. 존귀한 성도는
귀가 열려서, 예수님이 말씀하는 교훈과 책망을 깨닫고, 몸과 마음과
영혼을 고침 받는 사람입니다. 마음을 찌르는 말씀이 귀에 들리고, 받아들이기
힘든 권면을 받아도, 십자가에 달려 죽은 예수님을 생각하며 겸손하게 회개하고,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귀를 열고 교훈과 책망을 받아들이는 성도의 별명이 뭔지 아십니까? 그리하면 성도입니다.
왜냐고요? 말씀이 시키는 대로 순종하면, 즉
그리하면, 하나님이 주겠다고 약속한 복을 받는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리하면 성도는, 하나님과 가깝게 지내는 복을 받습니다. 땅을 차지하는 복, 즉 세상에서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는 복을 받습니다. 세상에서 장수하고, 많은 혜택을 누리고, 평강을 누리며
삽니다.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악한 생각과 악한 계획과 악한 삶을
버리는 금수저 성도로 살다가,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복을 누립니다.
성경에는 그리하면 이후에 받는 복이, 이것들 외에도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가 그리하면 성도로 바뀌기만 하면, 하나님이 놀라운 복을 부어줄 겁니다. 그리하면 성도가 되어 놀라운 복을 받느냐 영혼이 병들어
썩은 냄새를 풍기는 환자로 쭉 살아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느냐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핀란드 알토
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좋은 감정을 가지려고 노력만 해도, 우리 몸은
건강한 상태로 변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좋은 영혼을 가지기 위해, 귀를
열고 교훈과 책망을 받아들이며 순종하면, 반드시 하나님이 놀라운 복을 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