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결국
사람들은 예수님 탄생 스토리가 유대인이 지어낸 가짜라고 주장합니다. 예수님 탄생 스토리가
가짜일까요? 아닙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은 사람들이 믿기
힘든 황당한 방법으로 태어났을까요? 세상에 죄를 안 짓고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하루도 빠짐 없이, 욕심 때문에, 자존심 때문에, 열등감 때문에 죄를 짓습니다.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은 죽는 날까지 죄를 짓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마저 악하다고 하셨습니다. 대부분 이 사실에 동의할 겁니다. 영혼에 죄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채로 죽으면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 차 있는 천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천국에 들어가려면, 영혼에 묻어 있는 더러운 죄를 다 씻어내고 깨끗한
영혼을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해야 영혼에 묻어 있는 더러운 죄를 씻어낼 수 있을까여? 사람이 직접 하나님께 용서를 빌면 될까요? 안됩니다. 왜냐하면 영혼이 죄로 물들어 있는 사람은 거룩한 하나님을 만날 수 없고, 죄
때문에 하나님께 벌을 받아 죽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구약 시대부터, “너희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을 흠 없는 희생제물을 끌고 와서 속죄제를 드려라. 그래야 나를 만날 수 있다”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그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비참하게 죽는 희생제물로 제사를 드리면서, 죄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고, 하나님을 잘 믿을 수 있도록 기회를
준 것입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형식적으로 제사만 드리고,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죄에 빠져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누구를 세상에 태어나게 했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는 모습을 보여줘서,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을 처참하게 죽일 정도로 죄를 미워하는 분이고, 죄의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 깨닫는 강력한
기회를 줬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인간들을 위한 마지막 희생제물로 세상에 보내준 것입니다. 속죄제를 드릴 때, 아무 양이나 희생제물로 드리면 하나님이 죄를
용서해줄까요? 안 해줍니다. 희생제물이 되려면 뭐와 뭐가
없어야 되죠? 흠 없고 점도 없어야 합니다. 세상에 흠 없고
점도 없는 사람이 있나요? 당연히 없습니다. 인간은 절대
인간을 위한 희생제물이 될 수 없습니다. 흠 없고, 점 없는
희생제물이 되려면 하나님처럼 인간의 죄 유전자가 없는 거룩한 신이어야 합니다. 동시에 인간들을 대표해서
죽는 희생제물이 되려면, 모든 인간들처럼 세상에 사는 인간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의 유전자가 처녀의 몸에 잉태되어서 10달 동안 엄마 뱃 속에 있는 인간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 예수님이 태어나는 특별한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왜 예수님을 마리아의 몸에 잉태 시켰을까요? 아예 약혼도 안 한 다른 처녀의 몸에 예수님을 잉태 시키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걸 훨씬 더 어필할 수 있는데도 말입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이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난다는 예언을 이루시려고, 다윗 자손인 요셉과 결혼할 마리아의 뱃 속에 예수님을 잉태 시킨 것입니다. 마리아가 요셉과 결혼한 뒤에 예수님을 임신하면, 사람들이 예수님을
그들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을 하나님 아들로 인정 안 하기 때문에,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만 하고 동침하기
전에 예수님을 마리아 뱃 속에 잉태 시킨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회개를 해서, 죄를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오게 하려면 이 방법 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특별한 방법을 사용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해주는 분입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은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구원해서, 천국에
데려가려고 세상에 태어난 희생제물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가 세상에서 폼나게 살게 도와주려고 세상에 태어난 도우미가 아닙니다. 만약 예수님을 나를 죄에서
구원해준 하나님의 아들로 안 믿고 교회를 다니고 있다면, 예수 믿는다고 착각하며 살다가 지옥에 떨어지는
헛수고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예수님이 나를 폼나게
살도록 안 도와준다고 실망하고 있다면, 예수님을 나를 죄에서 구원해준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않고 나의
일을 뒷치닥거리 해주는 도우미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태어난 이유는, 저와 여러분을 구원해서 천국으로 데려가기 위해서 입니다. 예수님이
나를 죄에서 구원해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사람은, 크리스마스를 기뻐할 자격이 있는 사람입니다. 믿음의 결국은 곧 뭘 받음이죠? 영혼의 구원. 우리가 예수님이 우리 죄를 대신 지고 돌아가신 하나님의 아들임을 안 믿으면,
예수님이 탄생한 크리스마스는 저주의 시작일 뿐입니다. 예수님이 내 죄를 대신 지고 돌아가신
하나님 아들임을 믿어야, 크리스마스가 복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옆
사람에게, 말해라. “복의 출발점인 크리스마스에는 예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