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병법
우리는 매일 이 세상에서 영적 전쟁을 치르며 살아가야 합니다. 영적 전쟁이란 천국으로
향하는 믿음의 길에서 만나는 악한 세력들과의
싸움입니다. 그리고 악한 세력들이라함은 사탄,
마귀와 같은 영적인 존재를 말합니다. 사탄, 마귀는
성도들이 믿음의 길을 통과해서 천국으로 들어가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런 영적
진쟁을 감당해야 하나요? 우리는 예수믿고 구원받은 천국 백성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천국 백성이기에 본향인 천국으로 가야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나그네와 외국인과 같은 삶을 사는 인생일 뿐입니다. 우리의 본향은 이
땅, 이 세상이 결코 아닙니다. 우리가 영원히 살 곳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그곳, 천국입니다. 그런데 이 천국으로 가기까지
믿음의 여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끝까지 이 여정을 마치는 일이 마치 전쟁을
치르는 것과 같아서 싸움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이 선한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요? 선한 싸움을 감당해야 하는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이길 수 있냐는 것입니다.
승리하기 위해 특별한 방법이라도 있나요?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에 대해 우리에게 예수병법 3가지를 권면합니다. 첫번재
병법은 하나님의 약속으로 무장하는 것입니다. 사탄, 마귀는
우리에게 염려와 근심, 걱정, 시험으로 공격합니다. 때로는 물질의 손실이나, 질병 등과 같은 물리적인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이때 우리를 그들의 공격으로 부터 지켜줄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도 했지요. 우리는 영적 전쟁을 감당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한 말씀도 준비하지 않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무슨 말인가요? 위기의 순간에 붙들 하나님의 말씀 한 구절 조차도
마음에 담고 살지 않는 사람이 많다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싸움에서 이길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라도 가지고
있는가요? 믿음의 길에서 위기를 만날때, 악한 세력의 방해가
있을 때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들어 봅시다. 그 말씀이 우리의 전신갑주가 되어 전쟁에서
우리를 지켜줄 줄 믿습니다. 영적 전쟁의 두번째 예수병법은 굳건한 믿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지금 믿음이 있다고 방심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이기려면 믿음을 더 굳건히 붙잡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믿음이란 것은 얼마든지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맛있는 음식도
온도와 습도 같은 물리적 환경에 따라 그 맛이 변질되듯이 믿음도 영적 환경에 따라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영적 환경에 따라서일까? 고난, 핍박, 환란 등과 같은 외적 환경과 시험, 염려, 근심, 걱정 등과
내적 환경이 있습니다. 이런 영적 환경에 따라 자신의 믿음의 질과 수준이 결정됩니다. 믿음이 굳세야 영적 세계에 눈이 열려 천국과 지옥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믿음이
굳세야 죄인임을 깨닫고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하게 됩니다. 믿음이 굳세야 하나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믿음이 굳세야 하나님의 일하심을 삶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믿음이 굳세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게 됩니다. 믿음이 굳세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마지막 예수병법은 착한 양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양심은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그러나 착한 양심을 가진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우리 내면의 도덕적
의식”이라고 하는 이 양심은 인간의 청각, 후각, 미각, 시각, 촉각의
오감에 이어 여섯번째 감각인 영감의 통로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우리의 양심을 통해서 우리에게
찾아오셔서 말씀하십니다. 그러니 양심이 어떤 상태이냐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정도가 확연히 달라집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올 때 착한 양심을 가지면 긍정적으로 받게
되지만 나쁜 양심을 가지면 부정적으로 받게 됩니다. 즉, 착한
양심을 가지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메세지만이 아니라 회개와 책망의 메세지도 달게 받을 것입니다. 이런
사람은 어떤 메세지를 받아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사탄의 유혹을 분별하여 전쟁에서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나
나쁜 양심을 가지면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의 메시지만 달게 받고 회개와 책망의 메세지는 싫어서 거부하게 됩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뜻과 사탄의 달콤한 유혹을 분별하지 못하고 전쟁에서 패하게 되는 것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을 것이며, 적을 모르고 나만 알면 한번 이기고 한번 패할 것이고, 적을 모르고 나도 모른다면 싸울 때마다 위태할 것입니다.” 모든
전쟁의 목적은 적과 싸워서 이기는 것입니다. 지면 죽음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적에 대해, 자신에 대해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마찬가지로
우리도 세 가지 예수병법을 반드시 알아야 천국에 들어가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