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평가
사람들은,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기준으로 나라나 사람을 평가합니다. 그럼, 하나님도 당신의 경험과 감정을 기준으로 나라나 사람을 평가할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기준으로 나라나 사람을 평가할까요?
유대인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았다는 선민의식으로 자부심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선민의식으로
자부심을 가지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자부심을 넘어 자만심, 교만의 마음에 빠져 잘못된 기준으로 사람을 판단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은
결국 자기들만 구원받고 이방인들은 구원받지 못한다고 잘못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들은 하나님이 자기들에게만
주신 율법을 잘 지키면 하나님께 좋은 평가를 받고 복을 받는다고도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예수님 당시 이방인들을 길거리에 지나가는 개처럼 여겼고 피했습니다. 이런 유대인들의 모습에 대해 예수님은
뭐라고 말씀할까요? 당연히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잘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유대인만 구원 받기를 원하지 않으시고 세상 모든 사람이
다 구원 받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이 명령을 받고 모든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온 예수님이, 이방인을 무시하는 이방인 패싱을 할리가 없습니다. 예수님은 유대인만
구원받는다고 주장하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은, 태어난 나라를 기준으로 사람을 구원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또 율법만 지키면 하나님이 좋게 평가해서 복을 준다고 믿는 유대인들에게, 하나님은 너희들과 다른 기준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복을 준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셨습니다.
구원은 누가 주는 선물이죠? 하나님이 주는 선물입니다.
구원은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서, 영원히 지옥 불에서 고통받으며
살아야 되는 사람의 죄를 용서해주고, 천국으로 보내주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따라서 진정한 믿음은 예수님의 놀라운 십자가 은혜를 믿고,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며 사는 것입니다. 믿음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보며 판단하거나 정죄하지 않고, 나의 죄를 들여다보면서 회개하고 영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어느 나라에서 태어났는지, 어떤 가문에서 얼마나
배웠는지로 우리를 평가 안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이 준 구원의 선물을 얼마나 감사하며 사는지로, 우리를 평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임을 인정하는지, 우리가 마음을 잘 지키며 사는지로 우리를 평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죄를 비판하면, 너나 잘하세요라고 한탄하면서 우리를 나쁘게 평가합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겉 모습만 보고 믿음을 판단할 수도 없고 다른 사람의 믿음을 함부로 판단해서도 안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다른 사람의 믿음을 판단한 만큼, 우리도 하나님께
우리 믿음을 판단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의 죄가 눈에 보이면 나도 같은 죄를 짓고
있는지 살펴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무시 당해도 우리의 답답함을 예수님께만 기도로 알려야 합니다. 내가 하나님께 받은 구원의 선물을 생각하며 자존심을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사람들에게 좀 모욕을 당해도, 예수님이 나의 믿음을 좋게 평가하고 은혜를 베풀어 줄 때까지 견뎌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생명의 근원은 마음에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에게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우리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다스릴 것을 말씀합니다. 누가 자존심을 건드려도, 악한
생각을 하지 말고, 누가 모욕을 해도 미워하는 살인자 마음을 버리고 비방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큰 이익이 생겨도, 하나님을 배신하는 간음의 마음과 음란의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바쳐야할 시간과 물질, 에너지를
나의 쾌락을 위해 사용하는 도둑의 마음도 버려야 합니다. 나의 이익을 위해 다른 사람을 아프게 만들고, 죽일 수도 있는 거짓 증언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우리를 좋게 평가하고, 우리의 소원을 들어줍니다.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나쁘게 평가해도 하나님만 나를 좋게 평가하면 복받는 인생, 성공하는 인생이 됩니다. 반대로 세상 모든 사람이 나를 좋게 평가해도
하나님이 나를 나쁘게 평가하면, 저주 받는 인생이 되고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 맹인이 되어서 맹인을 인도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겸손하게 지키는 성도가 됩시다. 우리가 아무리 믿음이 좋은 척 살고 있어도,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은 우리가 죄인이라 인정하며 마음을 겸손하게 지키며 살고있는지 다 압니다. 낮 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지만, 낮밤에 상관없이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은 하나님이 듣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하나님을 실망시키지 말고,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고, 마음을 겸손하게 지켜서, 하나님께 좋은 평가를 받는 복된 삶을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