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VS 손님
가족은 서로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아야 하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요즘 남편과 아내는 어떤
관계로 살까요? 서로를 길들이다 포기하는 관계로 살죠? 요즘
아빠와 아들은 어떤 관계로 살까요? 같은 공간에 있어도 따로 노는 관계로 삽니다. 요즘 엄마와 딸은 어떤 관계로 살까요? 치열하게 머리 싸움하고 열
받는 관계로 삽니다. 요즘 자녀들은 어떤 관계로 살까? 한
명이 울어야 경쟁을 멈추는 관계로 산답니다. 그럼,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같은 교회를 다니고 있는 우리는 어떤 관계로 살아야 할까요?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가족의
개념을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자, 곧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자 만이 모두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예수님과 한 가족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예수님을 구원자로 영접했나요? 아멘. 여러분은 예수님이름을
믿나요? 아멘? 아멘한 사람은 예수님과 가족입니다. 아멘한 사람은 예수님의 피를 나눈 친족입니다. 그럼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주만높이는교회를 함께 다니고 있는 우리는 어떤 관계일까요?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예수님을 형님으로 모시고, 한 교회를 섬겨야 하는 가족이라고 말입니다. 가족은 어떻게 살아야
하죠?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아야합니다. 아멘? 아멘했죠? 그런데 주만높이는교회 식구들과 사랑을 주고 받으며 살고있는
사람은 솔직히 별로 없을 것입니다. 아니, 사랑을 주고 받으면서
살기가 어려울 것입니다. 왜냐고요? 우리는, 혈육으로 맺어진 진짜 가족도 진심으로 사랑하지 못하는 연약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요즘 남편과 아내처럼, 자기가
원하는대로 서로를 길들이려 하다가 대판 싸움을 하고, 교회를 떠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요즘 아빠와 아들처럼 같은 교회를 다녀도 따로 노는 서먹한 관계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엄마와 딸처럼 치열하게 머리 싸움을 하고 열받는
관계가 많습니다. 그래서 교회에는, 요즘 자녀들처럼, 한 쪽이 울면서 교회를 떠날 때까지 경쟁하는 관계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회 식구들이, 서로 사랑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면 아마도 모두 교회를 떠나버리고
세상에는 교회가 하나도 안남아 있을 지 모릅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에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하나님의 식구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고 가족이 된 교회 식구들은 서로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하는 관계입니다. 따라서 교회가
하나님이 기뻐하는 가정이 되려면, 서로가 먼저 교회 식구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게 뭐냐고요? 마음 내킬 때만 교회 식구들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의지적으로 하나님이 시키는 사랑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어떤 교회 식구가 정말 꼴 보기 싫어도 예수님이 피로
묶어준 교회를 떠나지않고 오래 참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예수님의
몸인 교회를 떠나는 건, 예수님에게 몸이 찢어지는 고통을 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교회 식구가 택도 아닌 말을 하고, 사이코 같이 행동해도 온유하게
반응하는 것이 하나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우리도 은혜가 떨어지면 택도 아닌 말을 하고 사이코처럼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교회 식구가 잘되도 시기하지 않고, 내 일이 잘 풀려도 자랑하지
않고, 내가 좀 안다고 교만하지 않는 것이 하나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교회 식구들은 경쟁해서 이겨야 하는 남이 아니라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영원한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사랑하는 건, 교회 식구들에게 무례하게 말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입니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 교회 식구들을 억울하게 안 만드는 것입니다. 교회 식구들에게 내 기분이 나쁘다고 성내지
않는 것입니다. 교회 식구들에게 불의한 일을 해서 어려움을 당하게 안하는 것입니다. 교회 식구들과 함께 진리를 배우고, 착한 일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예수님과 가족이 됐는데도 교회 식구들을 미워하는 사람은 거짓말하는 사람입니다. 교회에서, 마음이 안내켜도 하나님 뜻대로 교회 식구들을 사랑하려고
노력해야 하나님이 너는 진짜 내 자녀다고 인정해줍니다. 하나님께 가족으로 인정받아야 천국 집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교회는, 우리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주려고
세워진 자선단체가 아닙니다. 하나님 아버지와 형님 예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오는 곳입니다. 만약 교회가 나를 위해 뭘 해줄까 내 자녀를 위해서 뭘 해줄까 생각한다면, 내가
예수님과 가족이 아니라 손님인지 의심해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번은 반드시 만나야 하는 교회 식구들은, 우리가 천국에 가기 전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서로 사랑하며 살아야 할 가족입니다. 또한 친척들보다 더 자주 만나야 하는 가족이고, 천국에서 영원히
함께 살아야 할 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