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대 아빠(Lighthouse Dad)
우리는 예수 믿고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아빠인가요?
하나님은 우리에게 등대 아빠입니다. 등대 아빠가 뭔지 알아봅시다. 만약 우리가 세상을 떠날 날을 안다면 자녀들에게 무엇이라고 유언을 할까요? 아마도
이렇게 할 것입니다. “내가 세상을 떠나고 나면,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아라. 내가 한 일이 많기 때문에 그들이 너를 모른척 안하고 돌봐줄 거다. 내가 너에게 물려줄 큰 돈은 없지만, 그래도 내가 남긴 것들을 정리하면, 돈이 좀 될 거다. 그 돈으로 니가 원하는 걸 하면서, 평탄하게 살아라.” 왜냐하면 부모된 우리는 우리가 가진 모든 걸
자녀들에게 남겨줘서, 자녀들이 고생 안하고 원하는 걸 하면서 잘 살기를 일반적으로 바라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면 바울은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우리처럼 말씀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네가 싫어도 항상 말씀을 전파해라. 도움 될만한 사람들을 찾지 말고, 모든 일에 오래 참으면서 죽을
때까지 말씀 전파하는 수고를 해라. 니가 원하는 걸 하면서 편하게 살면 안된다”는 유언을 남긴 것입니다. 어디 이뿐인가요?
바울이 디모데에게, 심지어 고난을 받으라고까지 했습니다.
바울은, “사람들이 말씀 전파하는 너를 욕하고 괴롭힐 수 있으니까 모든 일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해라. 죽을 때까지 말씀을 전파하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바울은 디모데를 힘들게 만드는 이런 유언을 했을까요? 예수님도
우리에게 바울이 디모데에게 남긴 유언과 똑같은 말씀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 구원사역을 전부 끝내고
부활한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기 바로 전에,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모든 족속을 제자
삼으라고 말씀했습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예수님이 당신을 믿고 따르는 우리에게도 남긴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무리와 제자들에게, 또 “누구든지
내가 가는 천국에 따라들어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도 바울이 디모데에게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도 고난을 받으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왜 예수님은, 우리가 편하게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게 안 도와주고, 고난을 받으면서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며 살라고 말씀했을까요?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 안해서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죄를 지으며 하나님과 원수로 살고 있는데도, 우리를 사랑해서 처참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우리가
부자도 아니고 안똑똑하고 예수님과 같은 민족이 아닌데도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했습니다. 예수님이, 왜 우리를 구원해서 하나님 자녀로 삼았는지 이유는 모르지만 분명한 건 예수님이 우리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아멘? 그런데 왜 예수님은, 우리에게
편하게 살라고 안하고 고난을 받으면서 말씀을 전하라고 했을까요? 우리를, 하나님을 홍보하는 종으로 부려먹으려고 그런 것일까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길에 굴러다니는 돌들로도 하나님을 위해 일하는 종으로 만들수 있는 전지전능한 분입니다. 그럼, 예수님이 우리에게 고난 받으면서 말씀을 전하라고 한 이유가
뭐냐고요?
하나님의 말씀을 날마다 묵상 안하는 사람의 영혼 안에는, 믿음이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안 읽고 기도만 열심히 하면 하나님이 원하는 진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필요한 것만 달라고 떼를 쓰는 사이비 믿음으로 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인정하죠? 우리가 말씀을 전파하면서
살면, 세상 사람들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줄 알고 우리를 함부로 무시 못합니다. 사탄이 우리를 감히 짓밟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우리에게 하나님
자녀로 사는 놀라운 권세를 주기 때문입니다. 아멘. 하나님 말씀은 우리가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살아야할지 보여주는 등과 빛입니다. 우리 인생을 밝혀주는 말씀이 안보이면, 우리는 어둠 속에서 헤매다 지옥에 떨어집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등대처럼
빛으로 세상에 온 예수님, 바꿔 말하면 말씀으로 우리 인생을 인도하는 예수님을 보여주면서 우리가 가야할
인생 길을 밝혀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인생을 안전하게
항해하도록 말씀으로 신호를 주는 등대 아빠(Lighthouse Dad)입니다. 등대 아빠를 안놓치고, 따라가려면 말씀과 멀어지면 안됩니다. 말씀과 안 멀어지려면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말씀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러면 말씀이 우리를 지키고,
말씀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말씀이 우리에게 복을 가져다 줍니다. 아멘! 하나님이 우리의 좋은 아버지인 줄 정말 믿습니까? 아멘. 하나님은 우리의 좋은 등대 아빠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우리가 원하는 걸 안줘도 섭섭해하지 맙시다. 하나님이
고난을 주고 우리를 훈련시켜도 아버지 사랑을 의심하지 맙시다. 하나님 자녀로서의 품위를 지키며 항상
말씀을 전파해봅시다. 그러면 땅에서 아버지가 주시는 은혜를 받으며 살다가, 천국에서 의의 면류관을 받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