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다양한 욕구를 갖고 있어서 현실적으로 100% 만족하며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욕구가 안채워져서 불만족스러울 때, 어떻게 하나요? 무조건 참나요? 아니면 일단 욕구를 해결하고 보나요? 예수 믿는 성도는 욕구가 안채워져서 불만족스러울 때, 무조건 참아야 될까요? 성경은 예수님의 심판의 때가 점점 다가올 때 일어날 재앙들에 대하여 상세하게 말씀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우리가 사는 세상에도 이미 이런 재앙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답니다. 자신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핵무기로 세계를 위협하는 북한 김정은이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이슬람 세력이 세계를 지배하게 만들려고, 죄 없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테러를 일으키는 IS세력이 있습니다. 자기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나라 간의 약속도 깨고,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하는 악한 리더들로 꽉 차 있습니다. 사람들은 서로 경쟁하고 죽이면서 화평이 없는 전쟁 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인간들은 윤리,도덕과 같은 인간성과 순수한 사랑보다 돈을 더 좋아하고, 심지어 돈으로 사람들을 사고파는 비정한 세상에 살고있다.
매스컴을 통해 알고 있듯이 산불이 나서 죽고, 불개미에 물려 죽고, 신종 플루나 메르스, 코비드 같은 전염병 때문에 죽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순교를 당한 영혼들이 부르짖었던 것처럼, 예수 믿는다는 이유 만으로 핍박 받고, 처참하게 죽임 당하는 사람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 지구와 우주가 문제를 일으켜서, 고통 당하거나 죽을지 모르는 위험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애리조나 주립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몇 십년 내에 옐로우스톤 슈퍼 화산이 폭발할 거라고 합니다. 심판 날이 다가온다는 증거들이 우리가 사는 세상에 이처럼 차고도 넘칩니다. 그래서 베드로 사도는 “우리가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고 말했습니다.
“나그네로 있을 때를, 두려움으로 지내라”는 게 무슨 뜻일까요? 곧 다가올 심판 날을 두려워하면서, 자유롭게 즐기며 살고 싶은 욕구를 버리라는 뜻일까요? 사랑 받고 싶은 욕구를 포기하고, 다른 사람들만 사랑하며 살라는 뜻일까요? 죽을 만큼 삶이 피곤하고, 힘들어도 무조건 견디라는 뜻일까요?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심판날만 기다리며, 교회생활만 열심히 하라는 뜻일까요? 정말 예수 믿는 성도는 무조건 욕구를 참아야만, 금욕적으로 살아야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성경은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이 한 가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것은 “어린양 피에 옷을 씻어 희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지은 죄를 어린양 예수님의 십자가 피를 생각하며 회개하고 용서 받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 인간의 욕구를 적용하면, 성도는 모든 욕구를 무조건 참고 살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허락하지 않는 죄를 짓게 만드는 욕구는 힘들어도 버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천국에는 흰옷을 입은 사람들만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예수 믿는 성도에게 원하는 것은, 하나님이 선물로 준 자유로 단지 육체의 기회로 삼지 말라는 것입니다. 죄짓게 만드는 욕구라고 예수님이 깨닫게 하시면 아쉬워도 그 욕구를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짓게 만드는 욕구를 채우면서 살면 예수님과 멀어지게 되고, 예수님과 멀어지면, 말세에 재앙들이 일어날 때 예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해 믿음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는 것도, 안믿는 것도 아닌 상태로 살다가, 죽은 후에 심판대 앞에서 나는 너를 모른다는 예수님의 무시무시한 음성을 들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 믿고 천국에 가려면, 세상사람들처럼 하고싶은 것을 다 못하고 원하는 것도 다 못가지고 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천국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반드시 우리가 세상에서 죄 짓게 만드는 욕구를 버리고 산 것에 대한 놀라운 보상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아버지와 자녀간의 찐한 사랑을 영원토록 주고 받으며 사는 보상을 받습니다. 장막을 덮은 것처럼 전지전능한 하나님 아버지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 보상을 받습니다.
영혼이 성령으로 충만해서 목마르지 않는 보상도 받는답니다. 어떤 것도 우리를 아프게 만들거나 괴롭게 만들지 못하는 보상도 받습니다. 예수님의 인도를 받으며 천국에서 생활하고, 생명수를 마시면서 영원히 천국에 사는 보상도 받는 답니다. 예수님이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흘렸던 눈물을 모두 닦아 주시고, 다시는 눈물 흘리는 일이 안생기도록 영원히 함께 해주는 보상도 받는답니다. 이런 놀라운 보상을 받고 싶죠? 그렇다면 잠깐 힘들어도, 잠깐 손해보는 것 같아도 죄짓게 만드는 욕구를 십자가 피로 씻어냅시다. 그래서 예수님이 입혀주는 흰옷을 입고 천국에서 영원히 왕노릇하며 사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