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자
한국의 국회의원이 되면, 100가지 혜택이 따라온다고 합니다. 한국 국회의원은 국회에서 어떤 말을 해도 법으로 처벌을 안 받는 면책특권이 있습니다. 그리고
국회에 있으면 경찰도 못 건드리는 블체포특권도 있습니다.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되면,
법의 보호를 받고 많은 혜택을 누리죠? 부럽나요? 부러워할 필요 없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헌신하는 예배자가 되면, 한국 국회의원보다 더 완벽한 보호를 받고, 더 놀라운 혜택을 받습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하나님은 출애굽 후에 집도 없이 광야를 헤매며 살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이 거할 집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이 부족한 광야에 사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석들과 귀한 재료들로 성막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성막에 다는 휘장에 들어갈 실 1가닥도 어떤 종류의 실과 색깔을 사용할
지를 세심하게 정해줬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준다고 약속한
가나안 땅을 향해 계속 이동해야 합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에 도착할 때까지 성막을 만들었다가
해체해서 들고 가는 일을 수도 없이 반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막을 짓고 제사를 드리라는 것은
이스라엘 백성을 고생시키고 위험에 빠뜨리는 것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광야에 성막을 지으라고 했을까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이 바치는 제사 밥을 먹고 싶어서 그랬을까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광야에서 고생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영혼을 살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려고 광야에 성막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무슨 뜻이냐고요? 이스라엘
백성은 출애굽후 조그만 문제만 발생해도 계속해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돌보아 주셨습니다.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 이 이런 엉터리 믿음을 가지고 살면, 얼마 가지 못해 그 영혼이
죽고 가나안 땅에도 못 들어가고 말 것입니다. 광야에 사는 동안 백성이 영혼이 살고 하나님이 주는 복을 받으려면
계속해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는 뭔가가 필요하겠죠? 그래서 하나님이 광야에 성막을 만들라고 한 것입니다. 귀한 보물이 허접한 상자에 들어있으면,
사람들이 보물을 귀하게 여기고 소중히 다룰까요? 아마도 보물을 함부로 다루다가 잃어버릴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허접한 재료로 대충 지은 성막에 하나님이 계시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귀하게 생각을 안 할 것이고, 소중하게도 안 다룰 것입니다. 성막에 달린 휘장의 실 1가닥만 봐도 하나님이 완벽한 신이라 느끼고, 하나님이 그들을 섬세하게 인도하는 전지전능한 신이라고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성막에 와서
가축을 죽여 하나님께 제사 드려야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용서받아 믿음을 지키고 복도 받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귀한 재료들을 사용해 성막을 지어라, 내가 시키는 대로 정확하게 성막을
만들어라. 성막에 와서 제사를 지내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성막은 이스라엘 백성을 고생시키는 짐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영혼을 살리고 하나님이 주는 복을 받는 통로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에 와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습니다. 왜 하나님이 교회에 와서 예배하는
사람들을 찾냐고요? 교회에 와서 예배를 안 드리면, 광야 같은 세상에
사느라 바빠서 하나님을 안 찾게 되고, 믿음이 점점 병들기 때문입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안 드리면 용서받지 못한
죄가 계속 쌓여서 어느 순간 하나님을 배신하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 예배를
안 드리면 작은 문제만 터져도 염려하다가 믿음을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구지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려야
할까요? 하나님이 당신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로 세운 교회에 계시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임재를 더 크게 느낄 수 있는 거룩한 집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와서 예배 드리면 거룩한 하나님을 직접 체험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교회에 와서 예배 순서에 따라 예배를 드리면 우리의 모든 죄가 예수님의 피로 씻겨지는 면책특권을 받게 됩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면 사탄이 우리를 못 잡아 가두는 불체포특권도 받습니다. 교회는, 우리들의 모든 염려를 해결해주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 우리들의 예배를 받고 평안을 선물로
주는 은혜의 장소입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 믿는 사람의 몸이 성전이라고
했잖아요? 우리 몸이 교회이니까, 집에서 온라인 예배를 드려도 하나님의
보호를 받고 하나님이 주는 혜택도 받지않나요?” 라고 말할런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구경하고, 교회를 위해 헌신 안 하는 사람에게 복을 안 줍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리려면 교회에 가려고 준비하는 과정부터 몸과 마음이 이미 예배를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몸된 교회에 와서 영과 진리로 예배하고 헌신하는 예배자를 기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