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우리가 드리는 주일예배는 번제와 소제가 결합된 예배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번제를 먼저 드리지 않고 소제를 드리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받지 않는다. 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사람의 선물을 하나님은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번제만 드리고 소제를 드리지 않으면, 죄 용서는 받겠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신 복을 받지 못하고 공허한 마음으로 교회를 떠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런 분은 소제가
주는 풍성한 복을 받을 준비도 안했고 자격도 없기 때문이다.
즉, 매 주일마다 죄를 잡는 피비린내
나는 번제만 드리고 돌아가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다. 반대로, 소제물만 준비해와서 예배를 잘 드렸다고 착각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기억하지도 못하는 엉터리
예배를 드리고 복을 기다리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주일마다, 죄 용서만
받고 돌아가는 반쪽자리 예배자가
되지 말고, 소제물도 준비해 와서 이 땅에서도 풍성한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고 사는 완전한 예배자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께 기분 좋은 선물을 드리고
하나님으로부터 큰 복을 받으며 사는 진정한 예배자가 될 수 있다. 저와 여러분 모두
매주일 번제와 소제를 함께 드림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예배자들이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