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우리를 징계하심은 우리와 맺으신 언약의 한 면입니다. 우리를
아들로 대우하심입니다. 징계는 아들이 누리는 특권
이지요. 사생자에게는
징계가 없습니다. 가장 무서운 징벌이 징계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징계를 아끼십니다. 징계는 가장
진귀한 하나님의 선물이지요. 하나님이
다른 은혜는 모두 기쁨으로 내려주십니다. 그러나 징계라는 선물만은 진통을 겪으시면
서 베푸시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에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서 우리는 이런 고백을 하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
이 땅에서 우리에
게 너무도 많은 은혜를 내려주셔서 그것을 다 기억하고 감사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아버지께서 우리를 아프게 징계하
시고 훈련하신 것은 잊을 수 없습니다. 그로 인해 제가 새롭게 되고 참된 신자가 되었습니다. 영적으로 성숙했으며
풍성한 생
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우리가
가장 감사하게 될 제목이 이 땅에서 당하는 고난일 것입니다. 고난 속
에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영원히 다시 오지 않을 것입니다. 영겁의 세월동안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할 기회가 고
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심을 신뢰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