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죽도록 충성하라”는 말은 “죽도록 교회 일을 열심히 하라”는 뜻일까? 아니다. 충성으로 번역된 헬라어 피스티스는 “믿음직스럽다”는 뜻이다. 따라서
폴리캅처럼, 서머나 교회 성도처럼, 고난을 당해도 믿음으로 고난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주님께 기도하면, 마침내 천국에서 영광스럽게 사는 복을 받는다는 뜻이다. 아멘. 죽어서만 복을 받냐고?
아니다.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평안하게
사는 안식도 선물로 받게 될 것이다.
살후1: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하나님이 허락한 고난은 우리 힘으로 피할 수 없다. 고난을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 강한 고난을
더 길게 당할 수도 있을 것이다. 왜?
하나님이 이유가 있어서 허락한 고난이니까요. 그러므로 고난 당할
때 재빨리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고난을 이길수 있는 용기와 힘을 달라고 기도하자. 그러면,
장차 현재의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성령의 영광스런 역사를 체험하게 될 거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2천년 전 서머나 교회 성도들이 사자의 밥이 되고, 폴리캅이 화형을 당하는 것과
같은 극심한 핍박은 받지 않는다. 참 감사하지요. 그러나 각자의 삶
속에서 이런 저런 이유로 마귀가 주는 고난과 세상 유혹을 당할 때마다 폴리캅처럼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뜻으로 받아들이고 주님께 이것을 이길 힘과
용기를 달라고 기도하는 사람이 되자.
그래서 우리 모두 이 암울한 세상에 몰약 향기를
풍기는 멋있는 성도, 정금 같은 믿음의 성도가 되어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의 면류관을 다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