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인정하건 인정하지 않건, 구원받은 사람은 고난의 떡인 무교병을 반드시 먹어야 살 수 있는 사람이다.
현재 우리 중에 고난의 떡인 무교병을
먹고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그렇다.
욕을 얻어먹어도 세상의 불의에
맞서서 하나님의 원리를 지키려는 고집 센 사람. 엄청난 복이 보장된다고 해도 하나님이 싫어하는 일이라면 눈도 한
번 깜빡하지 않는 미련한 사람.
세상 사람들 눈에는 별로 중요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일을 하느라 세상 친구들과 멀어진 외로운 사람. 배워도 배운 티를 내지 않으며 가져도 가진 것을 자랑하지 않는
겸손한 사람. 잘못이 없어도 예수 때문에 상대에게 먼저 용서를 구하는 억울한 사람.
조금만 잘못해도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순전한 사람. 남의 일 때문에 시간과 에너지를 소비하고도 생색내지 않는 그림자 같은 사람. 이런 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구원의 가치가 얼마나 큰지를 알기 때문에 타락한 세상의 원리를 도저히 따를 수 없어서 스스로
고난의 떡인 무교병을 먹는 의로운 사람이 되는 거다.
롬8: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현재 아무 근심도 고난도 없다고 기뻐하지 마라. 크고 작은 죄를 짓고 난 후에 회개하지 않아도 하나님이 벌을 안
내리시니까 괜찮다고 안심하지 마라. 듣기 싫은 말씀에는 귀를 막고, 축복을 준다는 말씀에만 ‘아멘’한다고 복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지 마라.
불완전한 인간이기 때문에 가끔
분노, 미움, 질투, 시기를 내는 것이 당연하다고 스스로
위로하지 마라. 우리는 이런 것들이 아무런 문제가 안된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하나님은 우리 안에
있는 누룩때문에 우리 영혼이 질식당해 죽을까봐 누룩제거 수술칼인 말씀을 계속해서 들려주시는 것이다.
벧전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그러나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우리는 매일 고난의 떡인 무교병을 먹지 않아 우리 안에서 용서와 사랑, 조화와
질서, 성숙과 확고한 믿음을 주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성령님이 활동하지 못하도록 막는 성령 훼방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 지 지금
당장 자신을 살펴봐야 한다. 만약 있다면 빨리 누룩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제거해야 한다.
그래야, 이 땅에서 잠깐 고난 당하는 우리를 믿음 안에서 온전하게 하고, 굳건하게 하고, 강하게 하고,
터를 견고하게 하는 성령님의 역사를 우리 눈으로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될 줄 믿는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