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20 “목자들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목자들이
뭘 했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이 무슨 뜻일까? 예수님이 태어난 걸 기뻐하며 파티를 여는 걸까?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준 하나님께 손을 높이 들면서 할렐루야를 외치는 걸까? 아니다.
영광으로 번역된
헬라어 독사는
가치 있는 것이란 뜻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것은 하나님께 가치 있는 것을 드린다는 뜻이다.
하나님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뭘까? 돈? 비싼 선물? 고급 음식? 아니다. 하나님은 우주 모든 만물의 주인이기 때문에, 돈이나 선물이나 음식을 가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인간들이 구원받고 하나님과
평화로운 관계를 유지하는 것을 가장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건 무엇보다도 예수 안 믿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거다.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는 건 예수는 믿지만 영적으로
병들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보고
기도해주는거다.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에 예수 안 믿는 이웃들에게
복음을 전해본적 있나?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에 병든 이웃들을 위해 기도해왔나?
여러분은 크리스마스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돌본 적 있나? 그렇다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크리스마스를 지켜온 거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예배만 참석하면 크리스마스에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했다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것이 아니다.
크리스마스에 병든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시간을 가지지 않았다면 가치 없는
크리스마스를 지킨 거다.
아이들에게 착한 행동을 하면 산타가 선물을 준다고
가르치고 몰래 선물을 줬다면 크리스마스를 지킨 게 아니라 산타마스를 지킨 거다. 식구들, 친구들과는 선물을 주고받는데 병든 이웃들과 영적으로 죽은 이웃들을 돌보지 않았다면 크리스마스를 지킨 게 아니라 선물교환의 날을 지킨 거다.
크리스마스 주인공인 예수님 대신 산타클로스나 가족들을
주인공으로 대접하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처참하게 돌아가신 예수님이 슬퍼할 거다. 크리스마스에 하나님이 가치 있다고 인정하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지 않으면 우리를 구원해준 하나님이 실망할 거다. 심판날이 다가온다는 무서운 사실을 잊어버리고 자신을 위해 크리스마스를 즐기기만 하면 하나님이 근심할 거다.
하나님은 예수 믿는 성도들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이웃을 사랑하는 가치 있는 행동들로
장식하면 박수를 치며 기뻐한다. 그러니 크리스마스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가치 있는 행동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예수 믿는 성도들이 또 뭘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야 하나님이 기뻐할까?
목자들이 아기 예수님을
본 후에 찬송했던 것처럼 하나님은 예수
믿는 성도들이 찬송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면 기뻐하며 그들에게
임재한다. 왜냐고?
사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을 왜 지었죠?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면 그들에게 임재해서 풍성한 은혜를 준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면 그들의 몸과 마음과 정신과 영혼을 고쳐준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생명을 살리는
능력과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을 준다. 하나님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면 꼬여 있는 인생 문제들을 풀어주고,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것을 준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찬송을 립싱크하거나 듣기만 한다. 그래서 하나님은 특별한
날만이라도 성도들이 입을 벌여 크게 찬송하는 목소리를 듣고 싶어한다. 예수 믿는 성도들이 크리스마스에 큰
목소리로 하나님을 찬송하면,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킬 것이다.
왜냐하면 찬송은 하나님이 기적을 일으키는
씨앗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무엇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나?
큰 별? 예쁜 종? 알록달록한 방울들?
가짜 눈?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이웃을 사랑하는
가치 있는 일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보자.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우리 목소리로 부르는 찬양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해보자. 그러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임재해서 복을 줄 거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