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25:29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는 크고 작은 축복을 혼자만 즐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죄가 될 수 있다.
또, 축복과 함께 전 달된 사명을 자꾸 무시하다 보면, 축복을 받게 될 가능성은 점점 더 줄어들고, 영혼이 메마른 상태로 서서히 변하게 된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의 과정과 은혜의 경험을 사람들과 나눠야 된다. 그래야,
우리 영이 건강해지고, 우리 가정과 교회, 세상이 은혜의 공동체로 바뀌는 체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D.L.무디는, 모세의 일생을 40년 단위로 끊어서, 세 단계로 나눴다고 한다. 처음 40년은 이집트 왕자였던 모세가 스스로 굉장
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면서 살던, ‘I am somebody’ 단계.
두 번째 40년은 왕궁에서 도망쳐 나와 광야에서 살던 모세가 자신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던, ‘I am nobody’ 단계. 세 번째 40년은 출애굽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살던 모세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며 살던, ‘I am God's body’ 단계다.
하나님은 ‘I am
somebody’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축복을 잘 주지 않는다. 이 단계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자신의 믿음을 잘 지키지 못하고, 자신이 속해 있는 공동체를 힘들게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나님은 오늘 맹인처럼 ‘I am nobody’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축복을 주려고 애쓴다. 하지만, 그 사람의
상태를 확인 하는 시험을 치루게 해서, 통과를 해야 축복을 준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I am God's body’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는 test 없이 마음껏 축복을 준다.
왜냐하면, 이 단계에 있는 사람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기 때문에 자신도,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도 기쁘게 만들고, 세상을
살맛 나는 은혜의 장소로 바꾸는 택함 받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저와 여러분 모두 ‘I am God's body’ 단계로 가서,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과 함께 주어지는 사명을 멋있게 감당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만드는 복된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