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판결 흉패에는 야곱 12아들 이름을 각각 새겨
넣었을까? 그
이유는, 예수님은 우리 문제 하나만 보고 판결 내리는 분이 아니라 야곱 12아들
이름을 각각 새겨 넣은 것처럼 세상 모든 사람과 상황을 고려해서
판결을 내리는 분이라는 걸 알려주기 위해서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내 기도만 듣고, 나 혼자만 돌봐준다고 착각하면 안된다는 거다. 예수님이 하나님 뜻이 뭔지 안가르쳐줄 때는, 하나님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기 위해,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모든 환경을 조절하고 있는 시간이라는 걸 깨달아야 된다는 거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하나님 뜻을 안가르쳐 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끝까지 하나님 뜻을 가르쳐 달라고, 작정기도에 매달려야 할까? 아니다. 다음 말씀을 힌트로 하나님 뜻을 기다려야 한다.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하나님
뜻을 찾는 세번째 힌트는 경건생활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이 대답을 안해줄 때는, 좀 답답해도 우리를 구원해준 예수님이 내 인생을 책임지기 때문에 항상 기뻐하고, 예수님이 말씀하는 것을 안놓치고 따라가기 위해 쉬지말고 기도하고, 어떤 상황을 만나도
합력해서 선을 이뤄줄 예수님을 기억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지금 당장 하나님 뜻이 뭔지 몰라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면서 살면 언젠가는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고
감격의 눈물을 흘릴 순간이 찾아올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 뜻을 몰라서 복을 못 받는 경우는 없다. 우리에게 복 받을 만한 경건의 능력이 없어서 준비된 복들을 놓치는
경우가 있을 뿐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정말 하나님 뜻대로 살고 싶은가? 그렇다면 거룩하고, 선한 일을 하면서, 경건생활을 계속하는
성도가 되자.
그래서 우리 모두 자연스럽게 하나님 뜻이 이뤄지는 놀라운 경험을 하고, 때를 따라
돕는 복과 은혜를 예수님께 받는 지혜로운 성도가
되길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