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절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지금까지 살펴본 것처럼, 사두개인, 바리새인, 열심당, 에세네파는,
엉터리 천국 준비물을 챙기라고 사람들을 유혹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이 말하는 헌 계명을 버리고 당신이 가르쳐주는 새 계명을 지키라고 말씀했다.
진짜 천국 준비물은 결론적으로 사랑이니까, 4 종류의 유대인들이 챙기지 못한 하나님과
사람을 사랑하면서 살았던 그 결과물들을 안고, 천국으로 오라고 알려주고 있는 거다.
사두개파가 목숨을 걸었던 교회 직분과 사회적 지위와 특권을 내려놓고 예수님때문에 교회와
사람들을 사랑하려고 애썼던 증거들이
있는가?
내가 원하는 대로 교회가 안
돌아가도, 오래 참고 온유하게 대처했던 순간들, 나보다 늦게 믿은 사람과 나보다 능력 없는 사람이 더 인정을 받아도, 시기하지 않고, 성내지 않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견딘
증거들이 있는가?
바리새파같이 메마른 신앙생활을 하지
않으려고 어떤 억울한 상황에서도 말씀이 시키는 대로 이웃을 사랑해서, 그 대가로 하나님의 능력인 위로와 축복을 받아 본
적이 있는가?
교회를 내 몸 같이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대로, 열심당과 달리 자기
유익만을 열심히 챙기지 않고, 진리와 함께 기뻐하며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서, 섬기는 교회가 성령의
역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곳이 되었는가?
에세네파처럼 책망받지 않으려고 적성에
안맞고 귀찮아도, 교회에서 맡긴 직분과 일에 사랑으로 수고하고 있는가? 만약 그렇다면, 여러분은
틀림 없는 천국백성이다. 심판
날에 하나님이 천국, 지옥행을 결정할 때, 여러분은 당당하게 천국에 들어갈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진짜
천국 준비물인 사랑의 열매를
챙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요일4: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유명한 생명윤리학자 Stephen Post가
설립한 끝없는 사랑 연구소(Institute for Research on Unlimited
Love)의 연구에 따르면, 누군가를 돕는 행위는 지속적인 운동보다 사망률을 더 낮추고, 누군가를 위해 마음만 모아도 건강을 지킬 수 있다고 한다.
아마 천국에서 우리가 영원히 살 수 있는 이유는 이 땅에서 예수님의 이름을 걸고, 서로 도우며 사랑하는 연습을 한 사람들이, 아무 조건 없이 영원토록 사랑하며 사는 곳이기 때문이지 싶다.
고전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준비하라고 말씀한 사랑의 결과물은 천국에 들여보내주는 하나님께 드리는 선물이 아니라 우리가 천국에서 사는데 필요한 에너지와 생명보따리인
셈이다. 예수님이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있다’고 강조한 천국문과 지옥문 앞에서 자신 있게 사랑의 생명 보따리를 주님께 펼쳐 보여드리는 복된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