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주변의 친구가 천사인지 마귀인지 잘 분별해야 한다. 당장은 천사처럼 보이지만
마귀일 수 있고, 당장은 마귀처럼 보이지만 천사일 수 있기 때문이다.
막16:14
“…열한 제자가 음식 먹을 때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서 그들의 믿음 없는 것과 마음이 완악한 것을 꾸짖으시니…”
예수님도 무조건 제자들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제자들이 아무리 많은 실수를 해도 끝까지 용서해줬지만, 잘못된 믿음이나 완악한 마음은 반드시 책망하고 고치라고 가르쳤다. 왜?
예수님은 제자들을 종이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는 친구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요15:15
“이제부터는 너희를 종이라 하지 아니하리니 종은 주인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라 너희를 친구라 하였노니 내가 내 아버지께
들은 것을 다 너희에게 알게 하였음이라”
예수님이 생각하는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 그것은 단순히 밥 같이 먹어주고, 영화 보러 같이 가고, 여행도 같이 가고, 같이 놀아
주고 함께 수다 떠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그것은 옆에서 하나님 말씀을 올바로 깨닫게 도와주고 천국에 들어가는 믿음을 잃지 않도록 함께해 주는 영적 동반자이다.
영어로 말하면 Soulmate이다.
진정한
친구는 내 옆에서 좋은 말만 해주고 기분을 맞춰주는 장사꾼 같은 사람이 아니다. 진정한
친구는 때론 나의 기분이 상해도, 때론 나의 자존심을 건드려도 내가 믿음을 잘 지키도록 도와주는 예수님처럼 엄마같은 사람이다. 여러분 주변에 엄마같은 친구가 반드시 있어야 여러분이
찐짜로 행복해진다.
여러분 스스로도 장사꾼같은 친구가 되면 안되고, 친구가 시험들고 넘어지면 붙들어 일으켜주고 친구에게 ‘똑바로 살라’고 잔소리해 줄 엄마같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 그래야 이
세상을 떠나 하나님 앞에 서는 날까지 서로 함께 믿음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다가, 천국에서 좋은 상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우리 모두 서로에게 진정한 믿음의 친구가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