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예수님이 누구에게 주라고 말씀했을까? 모든 사람에게? 아니다. 앞의 내용을 보면 원수에게 주라고 말씀했다. 즉, “악한 사람이 빼앗아간 건 잊어버려라, 악한 사람이 달라고 하는 걸 줘버려라, 악한 사람이 빌려달라는 걸 줘버려라”고 말씀했다. 그러면 어떤 보상을 해준다고 지금 말씀하나? 우리의 믿음을 후하게
계산해서 누르고,
흔들어서 넘치도록 복을 부어주겠다고 말씀한다.
그런데, 우리가 악한 사람들을 판단하고 대적하면 어떻게 된다고
말씀했나? 우리도 사람들과 하나님께 판단받고, 보복을
당한다고 했다. 왜? 분명히 악한 사람이 우리에게 먼저 잘못했지만 우리가 악한 사람에게 분을 품고 대적하면, 그때부터
우리의 영혼이 병 들어서 평안이 사라지고, 우리가 하나님께 불평하고, 사람들을 욕하고
판단하고 정죄하는 죄를 짓게 되기 때문이다.
우리가 악한 사람을 대적하고, 놓친 것을 아까워하면서 살면 악한 사람이
먼저 불행의 불씨를 던졌지만, 결국
우리가 그 불행을 더 큰 불행으로 만드는 미련한 사람이 된다. 놓친 물고기는 쿨하게 잊어버리고 새로운 물고기를 잡는 것에 인생을 투자해야 한다.
그래야 하나님이 깨끗해진 우리 영혼을 보고 성령의 역사를 일으켜서, 우리가 평안해지고 우리 인생이 하나님이 주는 복으로 넘치게 될 거다.
악인을 대적하는 것보다 선으로 악을 이기는 게 훨씬 더 현명하다. 아멘?
세상은 누가 먼저 잘못을 했는지를 따진다. 그래서 먼저 잘못한
사람을 정의의 이름으로 처벌하고, 보상받는
게 법이라고 생각한다. 세상의 법은 서로에게
손해를 주고 복수의 불씨를 남긴다. 그러나 하나님은 누가 먼저 갈등을 끝냈는지를 따진다. 그래서 당장은
좀 손해를 보더라도 갈등을 먼저 끝내는 사람에게 후하게
계산해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복을 부어주시겠다고 약속한다. 이것이 행복의 불씨를 살리는 하나님 법이다.
우리가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갈등을 먼저 끝내면 자기도 살고, 주변 사람들도 살리는 행복 지킴이가 된다. 우리 모두 가정,
직장, 교회에서 먼저 선으로 악을 이기는 행복 지킴이가 되어보자.
그러면 우리 영혼이 먼저 세상이 줄 수 없는 평안과 사랑으로 가득 차게 되고, 하나님이 주는 풍성한 복을 받아 우리 가정도, 직장도,
교회도, 세상도 모두 행복해질 거다. 옆사람에게
말해라. “우리가 먼저 행복 지킴이가 됩시다. 그래서 우리 모두 행복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