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믿음의 선물이 뭘까? 생활고에서 자유하는 삶이다.
34절 “…딸아…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
한글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여자에게 육신이 건강해지는 복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NIV 영어 성경을 볼까? Suffering이 무슨 뜻인가? ‘고통,
고생’이란 뜻이다. 그러니까, 예수님은 여자에게 너의 고통과 고생에서 자유로워지라고 사실 명령한 것이다.
여자가 병만 나으면 문제없이 잘 살 수 있나? 못산다. 병이 나아도 해결해야
될 문제들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다. 여자는 혈루증을 고치느라 돈을 다 허비했기 때문에, 당장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여자라서 사회적 불이익도,
가난해서 생활의 불편함도
겪어야 한다. 상황이 좋아질 때까지 답답함도 견뎌야 한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라고 명령한다. 왜 예수님은 불쌍한 여자에게 ‘고통에서 자유로워지라’고 명령했을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어떤 상황을 만나도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선물로 받기 때문이다.
롬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우리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으면, 사랑의 하나님은 자녀된 우리를 친히 돌본다. 아멘. 하지만 우리는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고통을 받으면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한다. 돈이 없어서 불편하게 살아야 되면 인생 다 산 것처럼 좌절한다.
일이 안풀려서 답답한 상황이 계속되면,
조급해 하면서
믿음도 던져버린다.
하지만 이럴 때도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어려운 상황과 고통을
이길 때까지 우리를 응원하시며 우리와 함께 하신다. 왜? 하나님은 우리가 세상에 사는 동안 믿음을 잘 지키는지 확인하고, 합당한 상을 주는 사랑의 아버지기 때문이다.
고후4:8-9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는 하나님께 이런 놀라운 사랑을 이미 받은
사람이다. 그러니, 이제부터 앞에 놓인 생활고에 끌려 다니지 말자. 세상을 이기는 하나님의 사랑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이겨내자.
그러면 우리 안에 하나님의 자녀가 된 놀라운 기쁨이
생길 거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합당한
복도 줄 거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 자녀의
권세가 얼마나 가치있는지 모르면 예수믿는
참 기쁨을 못누린다. 혹 알아도, 회개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지 않으면 평안하고, 생활고에서 벗어나는 자유로운 삶을 못산다.
신26:19
“…너를 그 지으신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으시고…여호와의 성민이 되게 하시리라”
하나님은 우리를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자녀, 하나님의 찬송과 명예와 영광이 되는 자녀로 만드신 위대한 아버지다. 하나님 자녀답게 죄를 지으면 회개하고, 잘못을 인정하고, 믿음을 잘 지켜서, 세상에서 믿음의 선물인 예수 믿는 다양한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