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65:2 “내가 종일 손을 펴서 자기 생각을 따라 옳지 않은 길을 걸어가는 패역한 백성들을 불렀나니”
하나님의 입장에서는, 자기 생각에 따라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이나,
예수를 믿지만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사람들 모두 어리석은
사람들이다. 왜냐하면,
자기 기준에서 받아들이고 싶은 말씀만 순종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원하는 진짜 핵심을 잊어버린채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착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말씀과 환경을 통해 자기의 약점을 들키면
끝까지 자기 생각을 고집하다가 믿음도 버릴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잘못 살고 있다고
가르쳐 줄 때, 성령님이 우리가 하기 싫은 일을 하라고 말씀할 때 베드로처럼 자기 생각이나 잘못된 선입관을 과감하게 던져버려야 한다.
나는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주변 사람들이 나의 행동을 지적할 때, 우리는 기분 나빠하거나 거부하지 말고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할 때,
우리가 하나님이 말씀한 핵심을 놓치고 살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야 한다.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세상의 어떤 것보다 소중하게 생각하고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며 사는지, 정말 나보다 남을 더
귀하게 생각하고 존중하는지, 정말 먹고 사는데 목숨 걸지 않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찾아서 살리는 일을 하면서 사는지 말이다. 저와 여러분이 이렇게 살려고 힘쓸 때 올바른 믿음에서 떨어져 나가지 않고 성령이 역사하는 현장 안에서
살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베드로와 고넬료를 통해 보여주신 것처럼,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큰 은혜의 그림 안에서 우리 각자의
인생 퍼즐을 맞추고 계신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우리 각자의 인생을 아름답게 핸들하고 계신다.
우리를 창조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우리를 잘 아는 하나님이 최상의 길로 우릴 인도할 것이다.
현재 한쪽 귀퉁이만 맞춰진 자신의 힘든 인생 퍼즐만 보고, 인생 다 산 것처럼 왜 내 생각대로 인생이 안 풀리냐고 불평하지 말자. 믿음의 눈을 더 크게 뜨고 현재 보다 하나님이 이루실 미래를 바라보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방해하는 내 안에 있는 착각, 잘못된 선입관, 고정관념을 모두 던져 버리자.
오직 하나님의 은혜 퍼즐이 완성되는 영광의 그 날을
기대하며, 순간순간 믿음으로 끝까지 말씀에 순종함으로 천국을 향해 달려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