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영국 수상 처칠은 이런 말을 남겼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하나님도 이스라엘 백성에게 역사를 기억하라고 강조하셨다.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신 32:7).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 역사를 통해 다시는 같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고 더 밝은 미래를 만들기 원하신다. 위대한 일은 앞을 향해 더 전진하도록 '기념'되어야 하고, 불행한 일은 아픔이 반복되지 않도록 '기억'되어아 �다. 믿음의 역사는 기억하고, 축복의 역사는 다시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과거와 미래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가? 어떻게 절망의 역사를 끊고 축복의 역사를시작할 수 있을까?
첫째, 회개하는 믿음이 과거의 역사를 바꾼다. 요셉의 과거는 많은 상처와 고통으로 가득한 역사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셉의 괴롭고 슬펐던 과거를 '합력하여 선'(론 8:28)으로 바꾸셨다. 요셉에게 형들은 그를 죽이려던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은 요셉의 아픈 과거를 형들과 가족, 민족과 여러 나라를 구원하려고 먼저 파손된 사람의 역사로 바꾸셨다. 우리도 힘들고 괴로운 과거의 역사를 바꿀 수 있다. 그러려면 '회개하는 믿음'이 필요하다. 회개하고 다시 하나님 앞에 바로 서기로 결정하라. 다시 열정으로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심하고, 말씀을 듣고도 말씀대로 살지 않는 완고함을 회개하라. 그래야만 바꿀 수 있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 불행은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다시 나아가면 하나님은 우리 문을 열어 과거를 재해석하게 하신다.
둘째, 하나님을 기대하는 믿음이 미래의 역사를 바꾼다. 하나님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약속을 믿는 사람에게 그 믿음이 현실이 되게 하신다. 내가 원하는 것을 기대하지 말고 하나님을 기대하라. 우리가 믿음으로 기대하면 하나님은 믿음대로 되게 하신다. 우리가 처한 암울하고 답답한 지금의 현실만 보지 말고, 하나님 말씀과 약속을 믿음으로 기대하라.
펜윅 선교사는 이렇게 유언했다. "내가 죽은 뒤에도 우리 교회는 세속호가된 교회들과 연합하지 마시오."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복음을 위해 살았다. 우리도 축복의 역사를 꿈꾸고, 믿음의 역사를 다시 시작해야 한디. 회개하는믿음과 기대하는 믿음으로 과거와 미래의 역사를 바꾸라. 한국 교회의 역사가 새롭게 써져야 한다. 지금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축복의 역사가 만들어지기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