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에게 내민 포도주, 즉 구원의 피를 취하여 마셨다는 뜻이다. 즉, 예수님의 프로포즈를 수락한 신부가
되어 예수님이 다시 올 때까지 자신을 거룩하게
준비해야 되는 사람이 되었다는 말이다.
따라서, 믿는 사람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보고 다르게 살아야 된다. 히브리어로 ‘칼라’인 신부가 뜻하는 것처럼, 신랑을 위해 문을
닫고 안에 갇혀 살아도 장차 신랑과 행복하게 살 것을 기대하며 기뻐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저는 저와 여러분 모두가 예수님의 프로포즈를 수락한 신부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세상에서 그리 대단한 삶을 못 살아도,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고 겁을 줘도 소망의 줄을 연주하며
아름답게 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