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멋지고 풍부하게 사는 복을 줘도, 말씀을 배우고 예배 드리는 일에
게으름을 피우지 않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교회 생활이 재미 없어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이웃 사랑하는 일을 계속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멋지고 풍부한 환경에 살고 있어도, ‘내가 괜찮은 사람이라서 복을 받는다’고
착각하지 않고, 자기 교만과 욕심과 자아를 깨부수는 기도를 쉬지 않는다. 어디 이뿐인가?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면서 주어진 먹을
것, 입을 것에 만족하는 미니멀 라이프를 산다. 나는 현재 반석 위에 집을 짓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손들어봐라. 여러분은 지혜로운 사람이다. 여러분은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도 무너지지 않는 믿음을 가진 똑똑한 사람이다.
나는 현재 골짜기 모래 위에
집을 짓고 있다고 느끼는 사람 있나? 그렇다면 지금 당장 모래 위에 있는 집을 버리고, 돌산 반석 위의 집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
세상에서 좀
부족하고 고생하며 살아도 멋지고 풍부한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것이 진짜 복이다.
성도 여러분, 지금은, 전염병 때문에 하루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위험한 때이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일이 아니다. 이럴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나의 믿음의
집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는 일이다.
내 믿음의 집이 모래 위에 있다면, 빨리 믿음을 챙겨서 반석 위의 집으로 이사를 가자. 지금은 염려할 때가 아니라 믿음을
이사해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