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산이다. 높이가
4808.73m고 프랑스에 있다. 산 이름이 뭘까? 몽블랑. 한 젊은 의사가, 몽블랑 정상을 등반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 의사가 등반에 성공했을까? 성공했다. 그런데 의사는 베이스 캠프를 내려오다가 죽었다. 왜냐고?
의사는 베이스 캠프에 도착한
뒤에, 안전을 위해 감고있던 끈을
풀어버렸기 때문이다. 안내원이 아직 몽블랑 등반이 끝난 게 아니라고, 끈을 풀면 죽는다고 경고했지만 의사는 안내원 말을 안들었다. 끈을 풀고 내려오던 의사는 미끄러져 절벽으로 떨어졌다. 사람들은
의사를 도와줄 방법이 없어서, 의사가
죽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의사가 끈을 안풀었어면, 죽었을까? 살았을 거다. 의사가 절벽으로 미끄러졌어도 끈이
의사를 끌어올렸을 거다.
가끔 인생을 살다보면 하나님이 내게 맡긴 일이, 하나님이 내게 돌보라고 붙여준 사람이 귀찮고 힘들 때가 있다. 때로는 하나님이 약속한 가나안 땅에
안들어가고, 광야에서 대충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다. 내 생각대로 일이 안풀리고, 상황이 꼬이면, 두려움이 생기면서 하나님이 싫어하는 선택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럴 때는 상황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기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를 보호해주는 믿음의 끈이
풀어진다. 믿음의 끈이 풀어져 하나님이 싫어하는 선택을
하고 불행해진다. 예수님이 세상을 심판하러 다시 오실 때까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고 우리를 지옥에서 건져주는 건 믿음의 끈 밖에 없다. 이 믿음의 끈을 천국에 들어가는 날까지 묶고있는 현명한 성도가 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