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아브라함이
번제를 드리는 것처럼 교회를 진심으로 섬겨 봅시다. 아브라함이 번제를 드리는 것처럼 교회를 진심으로 섬기는 게 무슨 뜻이냐고요? 하나님이, 100살에 선물로 준 귀한 아들을 번제로 바치라 해도
반항 한번 안하고, 모리아 산에 간 아브라함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도 선물로 준 자녀, 건강, 시간, 편안한 환경, 물질을
내놓으라고 하면 반항하지 않고 교회를 위해 헌신해 보는 겁니다.
목숨처럼 아끼는 아들 이삭을 죽이려 했던 아브라함처럼, 목숨처럼 아끼는 명예와 자존심, 좋은 인간관계도 교회를 위해 내려놓아 보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바치지 말라는
하나님 음성을 듣고 숫양을 잡아서 번제를 드렸던 것처럼, 하나님이 문제를 해결해줘도 끝까지
성실하게 교회를 섬겨 보는 겁니다. 왜냐고요?
번제로 번역된 히브리어 ‘올라’는
뭔가를 담아서 올리다, 높이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번제를 드리는 것처럼 교회는 섬긴다는
것은 하나님께 몸과 마음과 시간과 힘을 담아 올려드린다. 하나님을 높인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이런 말씀을 한 거다.
12절 “…네가 네 아들 네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나님께 인정받아야, 교회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 받고 행복해집니다. 그러니 하나님이 뭔가 요구하면 거부하지 말고 아브라함처럼
교회를 위해서 헌신해봅시다. 예수님이 뭔가 버리라고 할 때는
일단 버리고, 교회를 위해 내 시간과 내 몸과 내가 아끼는 것들을 드려봅시다. 인생이 우리가 원하는대로 잘 풀려도
교만하지 말고 게으르지 말고, 교회를 진심으로 섬겨봅시다.
그러면, 세상 모든 만물을 부족함 없이 채워주는
예수님의 은혜 안에서 진정한 여호와이레를 경험하며 살게될 것입니다. 그러면 언제든지 교회에서 몸과 마음을 충전받고 행복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