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우리를 살리기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신 좋은
목자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누릴 수 있는 모든 영광을 포기하고, 우리 죄를 위해 온갖 멸시와 고난을
받는 십자가를 자발적으로 지신 분이다. 예수님은 마치 돌무화과나무가 더 많은 열매를 생산하기 위해,
그루터기만 남기고 잘려지는 것처럼, 당신의 삶을 잘라서 우리들의 생명을 하나씩 건져
준 거다.
구원받은 사람은 예수님처럼 그루터기만 남기고 자신의 욕심과 정욕을
십자가에 못박는 사람이다. 아무 어려움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환경을 때로는 예수님 때문에 포기하고, 영혼 구원을 위해 수고하고, 스스로
고달픈 인생을 자처하는 사람이다.
억울한 일을 당해도, 심지어 자신이 누려야
되는 당연한 축복 을 다른 사람이 뺏아가도 용서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잠잠히 인내하는 사람이다. 가난 중에도 풍요를, 고통
중에도 기 쁨을, 약함 중에도 강함을 살속에서 매일매일 경험하는 사람이다.
죽을 것 같은 힘든 상황이 일상처럼 반복되어도, 날마다 살아 갈 수 있는 하늘 에너지와 은혜를 공급받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 이 바로 그루터기 믿음을 가진 사람이다. 이런 믿음이 있나?
있다면 이제부터는 누군가가 여러분에게 “구원 받았는지 어떻 게 확신하냐?”라고 묻거든 이렇게 분명하게 대답하라. “저는 그루 터기 믿음을
가진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저와 여러분 모두 그루 터기 믿음을 가진 참 성도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축원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