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아니면
하나님이 많은 사람에게 구원을
선물로 주고, 은혜를 베풀어도 어떤 사람들은 비정상적인 이상한 믿음을 갖고 삽니다. 하나님은 이런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도 계속 은혜를 베풀어줄까요?
하나님은 당신과 꼭 닮은 인간이 당신이 만든 아름다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에 천지를 창조했습니다. 당신 자녀로 창조된 인간들이 당신을 아버지로 존경하고 사랑하며 사는 모습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당신 형상과 모양을 따라 인간을 창조했고, 인간에게
세상을 다스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인 인간들이 세상에 살때 불편하거나 부족하지 않도록, 모든 환경을 완벽하게 다 만들어놓고, 그들에게 세상을 선물로 준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들은 그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모르고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꾀임에 넘어가 죄를 지었습니다. 가인은 동생
아벨을 쳐죽이는 살인까지 저질렀습니다. 노아시대에는, 노아만
빼고 세상 모든 사람이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 죄를 지어서, 하나님이 물로 세상을 심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까지 벌어졌습니다. 사실 하나님은 끊임없이 죄를 용서해주고 은혜를 베풀어줘도 이상한 믿음으로 변해서
죄를 짓는 인간들을, 노아홍수 때 몽땅 죽여버려도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의인인 노아만 천국에 데려가고 세상을 멸망시켜버려도 인간들은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세상을
완전히 멸망시키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노아만 살린 게 아니라 노아가족 전체를 살려서 인류가 멸망하지
않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노아가족 전체에게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했을 때처럼 방주에 남아 있는 동물도
선물로 남겨주셨습니다. 비록 일부지역이지만 채소 과일을 먹을수 있도록까지 해주셨습니다. 혹 채소 과일이 모자라서 먹고 살기 힘들까봐, 이번엔 고기까지 먹을
수 있게 은혜를 베풀었습니다.
노아가족은, 세상을 물로 심판하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또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고 인류를 새롭게 시작하는 주인공들이 됐습니다.
채소 과일 뿐만아니라 고기까지 먹는 은혜도 받았습니다. 그럼, 노아 후손은 정신 차리고 정상적인 믿음을 갖고 살았을까요? 아닙니다. 또 하나님을 아버지로 섬기지 않는 이상한 믿음을 갖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이, ‘너희는 내가 창조한 내 자녀다. 날 존경하고 사랑하면 복을 주겠다. 그러니 날 두려워하고 거룩하게 살아라’고 아무리 말씀해도, 노아 후손은 하나님 말씀에 귀를 닫고 무시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인간을 멸망시키지 않고 은혜를 계속 베풀어줬습니다. 왜요? 하나님은
당신과 꼭 닮은 인간들이 당신이 만든 세상에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는 꿈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분신인 인간들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죽는 날까지 회개할 기회를 주고 싶으하니까요.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자녀들이 지옥 불에서 고통 받으며 사는 모습을 보고 싶어하지 않으니까요.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인간들을 보면서 기뻐하고, 잠잠히 사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당신을 잠깐만 기억하고 감사해도 기뻐하면서 복을 주십니다. 그럼에도 거룩한 하나님은 당신이 참기 어려울 정도로 인간들이 이상한 믿음을 갖고 살면 그들에게 벌을 내릴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벌을 주고나면, 마치 엄마가 자식을
때린 다음 꼭 안아주는 것처럼 하나님도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면서 또 은혜를 베풀어주십니다. 인류역사에
이런 하나님의 은혜가 녹아있습니다. 그러나 인간들은 끝까지 이상한 믿음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알지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당신의 사랑하는 아들 예수님을 세상에 보냈습니다. 예수님을 처참하게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면서, 이젠 누가 어떤 죄를 짓더라도 내 아들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를 믿고 회개하면, 죄를 다 용서해주고 천국에 보내주겠다고 약속까지 했습니다. 이제는
제발 나를 사랑하는 자녀가 되라고 피눈물을 흘리면서 또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가 당신이 창조한 세상을 더럽히고, 당신의 이름을 욕되게 해도, 오히려 불쌍하게 여기면서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우리가 십자가 피를 믿고 회개하기만 하면 무조건 용서해주고 은혜를 넘치게 부어주십니다. 우리가 또 죄를 짓고 하나님을 실망시킬 걸 알면서도, 또 믿어주십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은혜가 아니면 이 자리에 있을 수 없고, 예수님 은혜가 아니면, 구원
받을 자격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제부터는, 날마다 하나님이 베푼 은혜를 기억하고 회개해서,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사는 새 사람이 되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