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주일은 예배만 참석하고 쉬는 날, 아니면 교회에서 봉사하는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이유로 예배를 드리는 사람은, 주일이 주는 진짜 메시지와 영적 감동을 못느낍니다. 그렇다면 주일이 주는 진짜 메시지와 영적 감동이 뭘까요? 이 질문의 답을 알려면,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키면, 복을 받는다가 무슨 뜻인지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듣고 언약을 지킨다는 건 하나님이 준 십계명을 하나도 빠짐 없이 지키고, 도덕적으로, 종교적으로 거룩하게 산다는 뜻이 아닙니다. 6일 동안 거룩한 성도로 살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주일에는 하던 일을 전부다 멈추고, 반드시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는 알게 모르게 지은 죄들을 모두 도려내는 영혼 수술을 받고, 예수님의 거룩한 피로 영혼 투석을 받아 새생명을 얻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에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성도는 반드시 교회로 와서 영혼 수술을 받고, 새생명을 얻으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6일 동안 세상에 사느라 무디어진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영적 자극을 받고, 죽을 죄인이 또 한번 용서받고 살아나는 영적 감동을 느끼고, 세상을 이길 수 있는 성령 에너지를 충전받는 영적 기쁨을 누리라는 메시지가 있습니다. 주일을 지킨다는 건, 예배 시간에 칼로 애지중지 키우던 가축의 머리를 쳐죽이는 것처럼, 죄가 덕지덕지 묻어 있는 자기 생각을, 성령의 칼로 내리쳐 죽이는 겁니다. 가축의 몸을 쪼개 제단에 올리는 것처럼 자기 고집과 상한 감정, 고통을 하나님 앞에 다 내놓는 겁니다. 조각난 가축의 몸을 불로 태우는 것처럼, 이전에 지은 모든 죄를 성령의 불로 다 태워버리는 겁니다. 그래서 더러운 죄를 예수님의 거룩한 피로 치료받고, 건강한 새 영혼으로 회복되는 겁니다.
주일 예배 때, 죄를 토해내는 회개를 안하고 영혼 치료를 안받으면, 안식일을 더럽혀서 영혼이 죽는 것처럼 주일을 더럽혀서 영혼이 죽습니다. 주일은 예배만 참석하고 쉬는 날, 교회에서 봉사하는 날이 아니라, 영혼을 거룩하게 치료받고 새 생명을 얻는 날입니다. 주일은 우리가 하나님 말씀과 언약을 지킨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결정적 표징입니다.
주일 예배를 드려도 감동이 없고 삶이 안변하는 건, 하나님이 없어서도 아니도, 목사가 설교를 잘 못해서도 아닙니다. 본인이 주일의 핵심인 예배를 드릴 때 안죽었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주일 예배 때 죽어야, 새 생명을 얻고, 하나님이 주겠다고 약속한 놀라운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일을 거룩하게 지키면 어떤 복을 받을까요? 모든 민족 중에서, 하나님 소유가 되는 복을 받습니다. 천지를 창조한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인생에 벌어지는 모든 문제를 책임집니다. 제사장 나라가 되는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선택을 받고 하나님 일에 쓰임 받는 귀한 성도가 되어, 하늘에 상급을 쌓습니다. 자손 대대로 제사장이 되는 복을 받아서, 축복의 통로 가문으로 발전하는 영광을 얻습니다.
거룩한 백성이 되는 복을 받습니다. 주일마다 예수님의 피로 용서 받고 거룩한 백성이 되기 때문에, 세상 나라와 권세, 권력자들이 항복하고, 복종하는 복을 받습니다. 호시탐탐 믿음을 위협하는 사탄의 공격도 이겨내고, 끝까지 믿음을 지켜 천국에 들어갑니다. 주일은, 복이 넝쿨째 굴러 오는 날입니다. 주일 예배는 포도송이 같은 복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과수원에 온 시간입니다. 복을 따 먹으려면, 예배 시간에 목숨 걸고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