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사람은 객관적 현상을 보고 돈이 되는 선택을 하지 않습니다. 현명한 사람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고 사람들이 기뻐하는 선택을 합니다. 그러면 사람들 마음을 얻고 돈도 따라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선택을 하면, 하나님의 마음을 얻고 복도 우리를 따라옵나다. 저의 설명이 맞는지 성경 말씀으로 확인해보자. 사사기 4장과 5장에 기록된 사건, 즉 야엘이 가나안 군대 장관 시스라 관자놀이에 말뚝을 박아 시스라를 죽인 사건이 상징하는 의미를 알아야 합니다. 야엘이 왜 시스라를 죽였을까요? 하나님이 절대 교제하지 말라고 명령한 가나안 사람 시스라가 들어가면 안되는 여자의 장막 즉 야엘의 장막에 들어와서, 하나님 명예와 가문의 명예를 더럽혔기 때문에, 야엘이 원수를 물리치는 믿음의 행동을 한 겁니다.
왜 이 사건이 하나님 명예와 가문의 명예와 관련되어 있냐구요? 이 사건의 주인공 야엘 뜻이, 수치를 상징하는 들염소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이 사건은 수치의 상징인 야엘이 하나님 명예를 위해 믿음의 행동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이 영광을 받고, 야엘을 명예로운 여자로 바꿔주고, 멸망당할 야엘 가문을 영광의 가문으로 세워주고, 큰 복도 준다는 걸 알려주는 겁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자녀가 된 성도들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사 찬송과 명예와 영광을 삼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을 찬송하면서,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는 믿음의 행동을 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성도도 세상에 살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며 살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살기 위해서는, 때때로 세상 방식에 따라 말하고,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고, 자존심도 버려야 할 때가 있는 게 성도의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성도는 하나님의 명예가 더럽혀지는 순간에는 아무리 상황이 복잡하고, 일이 잘못될까 두렵고, 피해를 당할까 무서워도, 용감하게 믿음의 행동을 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수치스럽게 만드는 세속적 생각이 마음에 들어오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세속적 생각이 마음에서 떠나가도록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사탄이 하나님께 집중하지 말고, 세상에서 먹고사는데 더 집중하라고 유혹할 땐 힘들고 바빠도, 말씀을 배우고 하나님 섬기는 일을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야 합니다. 세상에서 살아 남으려면, 사람을 속이고, 하나님 명예를 더럽히는 세상 방법을 쓰고, 수치스러운 행동을 하라고 사탄이 자극할 땐, 손해를 보더라도 정직하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일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세속적인 생각과 사탄의 유혹, 수치스런 세상 수법과 행동을 버리고 하나님 명예를 높이며 살아 봅시다. 그러면 해가 힘있게 돋는 것처럼 능력 있게 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고, 많은 사람에게 복을 나눠주며 사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는 사람이 되어 봅시다. 그러면, 문제투성이인 가정이 하나님 이름을 빛내는 영광의 가문으로 바뀌고, 지옥 같은 가정이 평안하고 행복한 가정으로 바뀔 겁니다.
현명한 성도는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자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힘들어도 성도가 하나님의 명예를 끝까지 안버리고 지키면, 반드시 복을 받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명예를 지키는 믿음의 행동을 해서, 하나님의 명예도 지키고, 가문의 명예도 회복하고, 무늬만 가족이 모여 사는 불행한 가정도 화평한 천국으로 바꾸고, 큰 복도 받으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