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문
예수님은 천국에
들어가는 문이 좁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대충 예수 믿는 흉내만 내는 사람은 절대 천국에
못들어간다고 경고하신 것이지요. 이 말씀을 들으면 우리의 마음이 왠지 무겁습니다. 그냥 예수 믿고 편하게 살면 다 천국에 들어갈거라고 말씀하시면 좋을텐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예수님이 우리에게 엄중히 말씀하셨던 것일까요? 그것은
계시록에 나오는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알게 되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제일
먼저 ‘예수를 구원자’로 믿지 않는 악한 세력들을 멸하십니다. 즉, 오늘날 우상을 섬기는 세력들인 가짜종교와 이단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그들이 거하는 장소와 그들이 운영하는 기업도 박살낼 것입니다. 문제는
가짜종교와 이단에 속하지 않았다 할지라도 사이비 믿음을 가지고 욕심을 따라 산 껍데기 성도들도 예외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꾸준히 믿음 생활을 잘 해야만 심판대 앞에서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을 하나님 앞에서 증언해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어서 사람들이 거룩하게
못살도록 방해하고 죄짓게 만드는 악한 존재를 심판하십니다. 이들에 대한 심판이 시작되면 이들이 장악하던
물질과 사회구조가 무너지는 재앙이 일어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도 더럽고 비리가 판치는 사회구조 속에
살고 있습니다. 믿음을 지키려면 손해보는 세상, 바보라고
놀림받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예수를 제대로 믿으려고 하면 열심히 노력해도 큰 돈을 못버는 세상, 사회적으로 무시당하는 불합리한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믿어도 세상과
타협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심판
날에 벌을 피할 수 있을까요? 못피합니다. 왜냐하면 심판의
맛보기만 진행되고 있는 지금도 세상과 타협하다가 믿음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큰데, 무시무시한 진짜 심판이
시작되면 당연히 믿음을 버려서 더러운 사회가 무너질 때 함께 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좀 부족하고
불편해도,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하고, 하나님이 기뻐하는
경건한 방법을 끝까지 찾으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이 심판을 시작해서 더러운 사회구조가 무너져도, 예수 믿는 것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딜 수 있는 믿음이 남습니다. 그래야
심판 날에 성령님이 저 사람의 영혼에는 성령의 불이 켜져있으니 천국에 보내라고 증언해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편한대로 해석하고 믿게 만들어서, 영혼을 병들게 만들거나 죽이는 일을 하는 악한 세력들을
심판합니다. 즉, 하나님 말씀을 자기 멋대로 해석하고 가르치는
일을 한 사람들이 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엉터리 설교를 해서 성도들을 병들게 만든 목회자들, 엉터리로 말씀을 해석해서 사람들을 정죄하고 비판한 사람들과 ‘내가복음’을 만들어서 믿는 사람도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내가복음을 믿는
사람은 자기가 마음에 드는 말씀만 골라서 믿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왜 어리석냐고요? 이런 식으로 말씀을 믿으면 영혼이 병 들고, 하나님이 자기가 원하는대로
응답 안하면 믿음을 버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필요와 목적에 맞춰, 함부로 해석하면 안됩니다. 말씀으로 사람들을 비판하고, 정죄해도 안됩니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을 자기에게 먼저 적용하고, 겸손하게 지키는 연습을 하면서 살아야 심판날에 벌을 피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있는 모든 말씀을 믿고 실행하도록 노력해야, 무시무시한 진짜 심판이 시작돼도 성령님의 보호를 받으며
살다가 천국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과학적이라는
이유로, 하나님이 창조한 해, 달, 별들을 하나님보다 더 믿고 의지하게 만드는 악한 세력들을 심판하십니다. 하나님은
구약시대부터, 당신이 창조하신 우주의 신비에 빠져 사람들이 하나님을 의심하게 만들고, 또 하나님을 안믿게 만드는 사탄을 심판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따라서
성경에 있는 기적과 예언들이 과학적으로 이해 안된다고 안믿는 성도는, 심판이 시작되어 우주가 문제를
일으킬 때 하나님보다 우주현상을 더 두려워하게 될 것입니다. 말씀이 과학적으로 이해 안돼서 힘들고 의심이
들 때, 끝까지 말씀을 읽고 배우는 사람만 성령님의 도움으로 진리를 깨닫고 믿음을 지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말씀이 이해 안돼도 말씀을 의심 안하고, 읽고 또 읽는 사람만
벌을 안받고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 결론은 우리가 항상 우는 사자같이 삼킬자를 찾는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영적인 긴장을 늦추지 않고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예수님이 말씀하는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평소에 믿음 생활을 잘해서, 좁은
문을 통과하고 천국에 들어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