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납시다
하나님이 창조한 신비한 자연들은 사진으로만 보기 보다는 직접 가서 경험해야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큰 감동과 기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귀로만 듣는 하나님은 감동과
기쁨을 느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직접 하나님을 만나야 살아계신 하나님을 발견하고 벅찬 감동과 기쁨을
느끼며 살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직접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요한은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을 보고 홍보석과 녹보석 같다고 말씀합니다. 홍보석은
하나님의 어떤 속성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성경학자들은 홍보석이 심판하는 하나님을 상징한다고 해석합니다. 또한 홍보석은 유다지파를
상징하므로 유다지파 출신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실 피로 해석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우리가 죄를 지어도 무조건 용서해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으로만 믿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로 죄와 함께 할 수 없는 거룩한 분입니다.
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인간과 죄를 심판할 수밖에 없는 하나님이 직접
만날 수 있을까요? 못만납니다. 그래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면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했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려면 대제사장이 온갖 정결예식을 다
한 후에, 혼자 하나님을 만나고 와서 백성들에게 대화내용을 알려줘야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요? 죄 때문에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심판하는 하나님과 직접 기도로 대화할수 있습니다. 죄를 지어도 하나님이
베푸는 은혜 속에 살면서, 성령님의 보살핌을 받게 됐습니다. 어떻게
이런 기적이 가능해졌을까요? 하나님 아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붉은 피로, 홍보석 같이 심판하는 하나님을 덮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날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죄를 회개하고 용서 받으면 홍보석처럼 심판하는 하나님도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홍보석같은
하나님을 직접 만나면, 죄 때문에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이 예수님이 흘린 붉은 피 때문에, 날마다 새 생명으로 태어나는 감동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 심판받고
죽어야 할 죄인이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붉은 피 때문에,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면서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 엄청난 기쁨을 느끼게 됩니다.
그럼 녹보석은 하나님의 어떤
속성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성경학자들은 녹보석이 승리를 상징한다고 해석합니다. 왜냐하면 녹보석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단지파를 상징하는 보석이고, 단지파가
승리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앉으신 보좌에는 녹보석처럼 생긴 무지개가 있습니다. 무지개는 노아홍수 후에 하나님이 다시는 물심판을 하지 않겠다고 하신 약속의 증표로 주신 것입니다. 따라서 무지개는 약속을 지키시는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그렇다면 녹보석처럼
생긴 무지개가 둘러져있는 보좌에 앉아 있는 하나님의 모습은 하나님의 어떤 속성을 상징할까요? 하나님은
당신이 한 약속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승리를 선물로 주는 분이란 걸 상징합니다. 우리가이것을
믿는다면 우리는 날마다 녹보석 처럼 승리를 주는 하나님을 만나고, 날마다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는 것을
확인하며 감동을 느껴야 합니다.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는 승리를 줄 하나님을 기대하며 기쁨을 느껴야
합니다. 그런데, 실상 왜 별 감동과 기쁨이 없이 하루하루
살아 갈까요?
날마다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는지, 확인을 안하기 때문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이 약속을 지키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하나님이 준
말씀으로 확인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모든 약속이 성경에 다 기록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엔, 우리가 예수님을 구원자로 믿어야 하나님이 영원한 생명을
준다는 약속도, 우리가 말씀대로 순종해야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면서 복을 준다는 약속도, 시험을 참고 시련을 견뎌내야 생명의 면류관을 준다는 약속도, 믿음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인내해야 하나님이 승리를 준다는 약속도 있습니다. 따라서 날마다 승리를 주는 하나님을
만나려면, 반드시 날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직접 만나고, 하나님의
약속을 확인해야 합니다. 날마다 말씀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준 약속을 확인하고 감동을 느끼나요? 지금은 힘들어도, 언젠가는 승리를 선물해 주실 하나님을 소망하며
기쁘게 살고 있나요? 그렇다면 무지개 녹보석처럼 승리를 주는 하나님을 직접 만나서, 소망을 가지고 행복하게 사는 사람입니다. 아무리 믿음이 좋아도, 귀로만 하나님에 대해 들으면 믿음이 있다고 착각하며 살다가 낭패를 당할 수 있습니다. 이제 직접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하나님의 사랑이 깨달아져 감사하며 회개하게 됩니다. 그래야 하나님께 예수님을 점점
더 닮아가겠다고 약속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