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처럼
자연은 언제나
우리를 기쁘게 합니다. 누가 이 자연을 열심히 고민하고 수고해서 만들고 있을까요?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자연이 주는 열매를 먹는 기쁨과 자연을 체험하는 기쁨을 선물로 주셨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따라서 언제나 사람들을 기쁘게 해주는 자연은 하나님이 열심히 고민하고 수고해서 창조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한 뒤에도, 쉬지않고 자연을 관리하고
있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는 세상의 상황을 지켜보면서, 필요에
따라 자연을 무성하게 만들기도 하고 시들게도 만듭니다. 우리 눈엔 하나님이 아무것도 안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하나님은 이 순간에도 말씀으로 자연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만약 초식동물들과
곤충들이 먹고싶은 만큼 풀과 나무를 다 먹게 내버려둔다면 인간이 먹을 채소와 나무들이 남아있을까요? 안남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동물과 곤충이 식물을 너무 많이
먹을 때 식물에게 맛을 나쁘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만들어라. 옆에 있는 식물들에게 위험을 알리는 전기자극을
보내라고 말씀합니다. 정말이냐고요? 아프리카 사바나지역에서
이뤄졌던 한 연구에 의하면, 기린이 아카시아 잎을 너무 많이 먹으면,
아카시아 나무는 화학물질을 만들어서 잎의 맛을 나쁘게 만든답니다.
그런다음 에틸렌가스를 내보내서 주변식물들에게 경고메시지를 보낸답니다. 그러면 주변의 식물들도
맛을 나쁘게 만드는 화학물질을 만들어서, 기린은 더 이상 잎을 못먹고 그 자리를 떠난다고 합니다. 신기하죠? 이뿐이 아닙니다. 곤충들이
풀을 너무 많이 먹으려고 할 때는, 하나님이 식물들에게, ‘너희들을
먹고 있는 곤충들의 침을 화학적으로 분석해라. 그런 다음 곤충들의 침과 똑같은 화학물질을 많이 만들라’고 말씀합니다. 정말이냐고?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곤충이 풀을 너무 많이 먹을 때, 식물은 곤충의 침과 같은 화학물질을 많이 만들어서
곤충을 잡아 먹는 새들과 벌레들이 몰려오게 만든답니다. 그래서 곤충들은 풀 먹는 것을 포기하고 도망을
가게 된다고 합니다. 어디 이뿐인가? 어떤 나무가 아플 때는, 아픈 나무 주변에 있는 다른 나무들에게, 너희가 가지고 있는 영양분을
뿌리를 통해 아픈 나무에게 전달해주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면 주변에 있는 나무들은 아픈 나무에게 영양분을
공급해 주려고, 뿌리구조까지 바꿔가며 아픈 나무를 돕는다고 합니다. 이게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먹을 풀과 나무 열매들을 지키기 위해 곰팡이와 미생물들까지 관리합니다.
가뭄이 들 때 하나님이 곰팡이들에게, 나무에 딱 붙어살면서 물과 영양분을 공급해주라고
말씀합니다. 나무주변에 독성 중금속들이 있을 때는, 하나님이
곰팡이들에게 중금속들이 나무 속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나무를 보호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이 숲속으로 걸어오면 식물들에게 사람들이, 세상에 살면서 받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도록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라고 말씀합니다. 사람들이 내뱉는 이산화탄소는 먹어버리고, 사람들을 살리는 산소를 많이 만들어 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수시로 각종 광물질들에게, 땅에 있는 무기질을 나무에게 전달해줘서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와주라고 말씀합니다. Dr. Tom Hennigan이 자신의 연구들을 바탕으로
쓴 Talking tree: Secrets of Plant Communication을 읽어 보면, 식물들은 지하인터넷이라고 불리는 그물망 같은 조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지하인터넷을 관리하고 있는 분이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식물들 뿐아니라 동물들도 지상인터넷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구 뿐아니라 우주도 우주인터넷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사람들을 지키려고 졸지도 않는답니다. 심지어, 하나님은 잠을 자지도 않고 당신이 창조한 사람들을 지킨답니다.
우리 눈에는 자연이 자동적으로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눈동자같이 살피면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당신이 창조한 모든 피조물들, 특히 당신의 형상을 담은 우리 인간들을 너무 너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밖에 없는 당신의 외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면서까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합니다. 예수 믿는다고 말하면서, 수시로 죄를 짓고 하나님을 실망시키는 우리를
끝까지 버리지 않고 용서해줄 정도로 우리를 사랑합니다. 이런 하나님이,
자기 백성인 우리가 모든 것이 끝장난 것처럼 암담한 상황을 당할때, 그냥 내버려둘까요?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을 만날 때 안 건져주실까요? 하나님은
우리를 눈동자처럼 보호하고 지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을 보세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느껴지죠? 숲의 모든 식물들과 동물들이 하나님을 즐겁게 찬양하는
게 보이죠? 우리도 모든 염려와 근심을 던져버리고 자연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며 하나님께 순종하며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