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하는 사람
사람들과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아마도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고, 사람들에게
받는 위로와 기쁨을 놓치게 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과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께 외면을 당하고 하나님께 받는 위로와 기쁨을 놓치게 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과 말이 안통하는 사람과 반대로 통하는 사람은 각각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먼저, 하나님과 안 통하는 미련한 사람은, 말씀에 반응 안하는 귀를 가진
사람입니다. 예배시간에 말씀이 코 앞에서 들리는데도 딴 생각을 하다가 빈 영혼을 들고 집에 가는 사람입니다. 마음에 찔리는 말씀이 들리면 회개는 안하고, 자기를 합리화시키는
말과 행동을 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으로 누가 권면하면 이를 갈면서 비판하고 공격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과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께 외면 당하고, 하나님이
주는 위로와 기쁨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와는 달리, 하나님과 통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하나님의
말씀이 저절로 들릴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특별히 시간을 내서라도 말씀 듣는 기회를 만드는 사람입니다. 말씀을
못듣도록 방해하는 사탄의 방해를 이기고,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듣기 싫은 말씀이 들려도 자기를 돌아보고 회개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으로
권면하는 사람이 마음에 안 들어도 비판하지 않고, 자기를 살피면서 잘못을 고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하나님이 어떤 복을 주실까요? 감추었던 만나를 줍니다.
감추었던 만나는 하늘에 감추어진
생명의 양식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과 통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면, 우리가 천국에 들어 가는 날까지 우리 몸과 영혼을 살리는 생명의 양식을 하나님이 때를 따라 공급해줍니다. 하나님과 통하는 지혜로운 사람에게, 하나님이 또 어떤 복을 줄까요? 흰 돌을 줍니다. 흰 돌은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에게 상으로 주는
증표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붙잡고 천국에 들어가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큰 상급을 줍니다. 천국에 들어가면 우리가 세상에서
아무리 어렵고, 폼나게 못 살았어도 예수님과 함께 왕노릇하며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천국에는 밤이 없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가 없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비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정도로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 정의로운 하나님이 다스리는 천국에서
세세토록 왕 노릇하며 살고 싶죠? 그렇다면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잘 듣는 사람이 되면 될까요? 물론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 되려면 한 가지 더 명심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게 뭐냐고요? 성경에 기록된 모든 일은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를 깨우치기 위해 기록된 본보기들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천국에 들어가는 날까지
믿음을 지키라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본보기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말이 통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려면,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나와 상관 없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말씀에 순종 안해서 고통 당하는 사람이 보이면, 나는 말씀에 순종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하나님과
말이 통하는 사람이 됩니다. 말씀에 순종해서 복을 받는 사람이 보이면,
말씀에 순종하려고 노력하며 인내해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위로와 기쁨을 줍니다.
두들겨 맞아야지만 잘못을 고치는
자식이 예쁘나요? 아니면, 형이나 동생이 두드려 맞는 걸
보고, 알아서 잘못을 고치는 자식이 예쁘나요? 알아서 잘못을
고치는 자식이 예쁘죠? 마찬가지로 하나님도, 말씀을 읽거나
듣고 깨달아서 잘못을 고치는 자녀를 가장 예뻐합니다. 그 다음으로 하나님은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보고
자기의 잘못을 고치는 자녀를 예뻐합니다. 하나님은 두들겨 맞고 잘못을 고치는 자녀도 불쌍하게 여기고, 용서를 해줍니다. 하지만 말씀에 귀를 닫아서 하나님과 안통하는 자녀는
하나님께 외면 당하고, 하나님이 당신의 호적에서 파낼지도 모릅니다. 즉, 구원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2018년이 가기 전에 나는
말씀을 듣기만 해서 자신을 속이는 미련한 사람이 아닌지 점검해봅시다. 만약 말씀을 듣기만 하는 미련한
사람이었다면 2019년 새해가 오기 전에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 될 준비를 합시다. 이렇게 결단해 봅시다. ‘2019년에는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통해 교훈을 받겠습니다. 2019년에는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 되어 복을 받겠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통하는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듬뿍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