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완성하는 에너지
타고난 복이 많으면 인생이 100% 행복해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복을 많이 받고 태어나도 받은 복을 잘 관리하지 못하면 불행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한 복을 날려버리지 않고
100% 행복하게 사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직 주만 바라보며 간절히 기도하면 될까요? 하나님의 명령이 이해가 안되도 순종만하면 될까요? 맞습니다. 문제가 터졌을 때, 간절히 기도하고 순종하면 놀라운 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이 우리를 괴롭히는 악한 사람들에게는 벌을 안주시고, 믿음으로
살겠다고 애쓰는 우리에게는 큰 문제를 겪게 만드실 때, 기도가 되던가요? 십중팔구 안됐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믿음 생활을 잘하면 복을 주신다고
한 약속을 의심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해 안되서, 화도
났을 것입니다. 내가 어떻게 살았는데라는 생각이 들면서 억울하고, 답답했을
것입니다.
그래도 믿음으로 이겨내려고 힘을
내서 기도하면, 하나님이 바로 문제를 해결해주던가요? 하나님은, ‘너를 괴롭히는 악한 사람들은 내가 처리하도록 놔둬라. 너는 자존심을
버리고 내가 시키는 대로 믿음 생활만 잘해라. 니가 원하는대로 내가 응답을 안해도 따지지 말고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씀할 때가 많았을 것입니다. 이럴
때 순종하게 되던가요? 안됐을 것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원하는대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지 보자며 기다렸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오랫동안 문제가 해결 안되면, 될대로 되라는 마음으로 기쁨없이 교회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겠다고 약속한 복을 날려버렸을 것입니다. ‘응답도 안하는 하나님을 믿지 말까?’ 고민도 했을 겁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잘해야합니다. 이때는 ‘나는 당신께 굴복합니다.
나는 당신이 뭘 시켜도 할 겁니다’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되도 순종하겠다고 결심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며 나아가야 합니다. 찬송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먼저 ‘할랄’의 찬송을
드려봅시다. 히브리어 할랄은 ‘바보스러워보일 정도로 자랑하다’는 뜻입니다. 할랄에 하나님을 뜻하는 ‘야’를 붙여서 최상급 형태로 만든 단어가 ‘할렐루야’입니다. 따라서
할렐루야는 ‘바보스러워 보일 정도로 하나님만을 자랑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을 안 믿는 사람들이 바보라 놀려도, 내가
믿는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고 다스리는 전지전능한 하나님이라고 찬양해봅시다. 그러면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결심했던 마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굳센 믿음을 더하여 주실 것입니다. 할랄의 찬송을 통해 순종을 시작하게
만드는 믿음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렇게 한다고 해서 상황이 전혀 변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때는 ‘야다’의
찬송을 해봅시다. 히브리어 야다는 ‘두 손을 높이 들고 감사하다’는 뜻입니다. 우리가 큰 결심을 하고 순종을 시작했지만 상황이 변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기적을 행하실 하나님을 믿고 미리 두 손 들고 감사 노래를 불러 봅시다.
그러면 야다의 찬송을 받으신
하나님이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시는 능력 에너지를 발휘하실 것입니다. 그럼, 문제가 해결되면 이제는 우리가 아무 것도 안해도 될까요? 아닙니다. 또 하나님을 찬송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바락’의 찬송을 해야합니다. 히브리어
바락은 ‘무릎을 꿇고 영광을 돌린다’는 뜻입니다. 문제를 해결받은 다음 복을 주신 하나님께 무릎 꿇고 영광 돌리는 노래를 불러봅시다.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행복이 계속되게 만드는 복 에너지를 받으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하겠다고 결심한 뒤에 ‘할랄’의 찬송을 하면 순종을 시작하게 만드는 믿음 에너지를 받을 것입니다. 순종을 시작했는데도 상황이 안 변할 때 ‘야다’의 찬송을 하면 문제를 해결해주는 하나님의 능력 에너지를 받을 것입니다. 문제해결을
받은 뒤에도 ‘바락’의 찬송을 하면 행복이 계속되게 만드는
복 에너지를 받을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복을 완성하는 에너지를 받고, 행복하게 살게 될 것입니다. 찬송은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완성하는 힘입니다. 한글성경에는
찬송, 찬양, 송축 등 비슷한 단어로 나오지만 히브리어로는
단어도, 의미도 모두 다르게 나옵니다. 할랄, 야다, 바락 찬송 싸이클이 안깨지도록 열심히 노력하면, 하나님이 주신 복을 완성하는 에너지가 계속 삶 속에서 뿜어져 나와, 100%
행복한 인생을 사는 복사이클도 완성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호흡이 있는 자마다 나를 찬송하라’고 명령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공격하는 악한 영들을 물리치고 문제를 해결하고 복을 받게하는 강력한 무기를 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찬송입니다 찬송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을 완성하는 영적 에너지입니다. 그러니 할랄, 야다, 바락의
찬송 싸이클이 쉬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쉬지 않고 하나님을 찬송하는 복된 성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