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 닛시
기네스북에 오르려면 죽을 것 같은 고통을 참거나, 특별한 능력을 가져서 반드시 세계일등을
해야 매년 $300의 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계일등에게
주는 상금치고는 너무 적지요? 그런데 세계에서 구지 1등을
안해도 어려움을 이기고 $300보다 더 큰 복을 받으며 사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그 방법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은 마지막 심판의 때가 되면 산들의
산 꼭대기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굳게 설 것이라고 미가
선지자를 통해 예언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전의 산’이 무엇이냐구요? 이것은 하나님이 임재하는 성전을 상징합니다. 즉, 신약시대에 예수님이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뒤에 세워질 교회를 예표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내 집, 즉
교회를 기도하는 집이라고 말씀했습니다. 모세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산꼭대기에 올라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들었을 땐 승리했지만 손을 내렸을 땐 졌습니다. 모세가 하늘을 향해 손을 든다는 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는 뜻입니다. 따라서, 모세가 산 꼭대기에 서서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이스라엘이 졌다는 건, 누구든지 교회에 와서 기도하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복 받는 인생을 살게 된다는 뜻입니다. 모세에게 일어난 일을 왜
확대 해석해서 우리에게 적용하냐고요? 하나님이, 이 사건을
성경에 기록해서 후세 사람들이 기억하게 만들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또 모세가 손을 들고 기도한 산꼭대기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 닛시라고 이름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여호와 닛시,
이것은 하나님은 나의 승리의 깃발이란 뜻입니다.
모세가, 제단을 여호와 닛시라 부른 이유는, “그가
산에서 기도할때 이스라엘이 아말렉을 이긴 것처럼, 누구나 교회에 와서 기도하면 어려움을 이기고 승리할수
있다. 누구나 교회에 와서 기도하면, 이스라엘이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백성이라 인정받고 복받았던 것처럼, 원수들 앞에서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이라고
인정받고, 복 받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세계에서 1등을
안해도 교회에서 기도하면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큰 복을 받으며 살 수 있습니다. 교회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무조건 주냐고요? 교회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아말렉같은 사람들을 혼내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 사람들을 혼내주냐고요? 당연히 아니겠죠? 그럼, 어떻게
기도해야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큰 복을 받으며 살 수 있을까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우리가 우리가 죄 없이 함을 받아야 합니다. 즉, 하나님과 단절되게 만든 죄에 대해 철저히 회개함으로 죄씻음 받는 기도를 먼저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 영혼에 있는 죄를 성령의 불에 태우는 기도를 해야 하나님이 역사를 일으키는 새로운 영혼으로 변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큰 복을 받으며 사는 사람이 되려면, 제일먼저 교회에 와서 세상에 사느라 뱀처럼 더러워진 나의 영혼을 새롭게 만드는 기도를 해야합니다. 영혼을 새롭게 만드는 기도를 먼저 안하면 복을 달라고 40일 금식기도해도
하나님이 복을 안줍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죄를 이기고 승리해야, 하나님도 우리 인생을 승리하는 인생, 복 받는 인생으로 만들어줍니다. 두번째는 교회에서 사탄을 깨부수며 살게 도와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영혼을 새롭게 해도, 사탄의
속임수에 넘어가고 사탄의 공격에 무너지면 복을 못받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어려움을 이기고 큰 복을 받으며
살려면, 교회에 와서 죄를 회개하는 기도를 하고, 사탄을
이기게 해달라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꼭 교회에 와서 기도해야 하냐고요? 집에서 기도해도 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혼자 기도하면 하나님께 응답받는
깊이까지 충분히 기도하기가 어렵습니다. 나는 집에서 혼자 기도할 수 있다고요? 우리와 비교도 안되는 좋은 믿음을 가진 모세도, 팔이 피곤해서 기도를
멈출 때가 있었죠? 그런데 누구, 누구가 모세의 팔을 잡아줘서
모세가 기도를 계속하고, 이스라엘이 승리할수 있었죠? 아론과
훌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교회에 와서 아론과 훌같은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면 하나님께 응답 받는 깊이까지 충분히 기도해서, 모든 어려움을 이기는 능력과 큰 복을 받습니다. 회개하고 사탄을 깨부수는 기도를 하면, 홍해가 둘로 갈라지는 것처럼
앞을 가로막고 있던 문제들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풀리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으로
걸어간 것처럼, 어려움이 휘몰아쳐도 평안하게 사는 복을 받습니다. 애굽
군사들이 홍해에 다 빠져 죽는 것처럼 사탄을 이기고 승리의 깃발을 흔들게 됩니다. 말씀이 우리 영혼을
시원하게 해주고, 말씀이 영혼을 살리는 은혜로 변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임재해서 세상 모든 만물을 부족함 없이 채워주는 기적의 장소입니다.
우리 모두 모세와 아론과 훌처럼 교회에서 열심히 기도함으로 여호와 닛시 승리의 축복을 받으며 살 수 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