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알고 기뻐합시다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기고 원하는 것을 가지면
인생이 저절로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좋은 일이 생기고, 원하는 것을 가지면 평생 기쁘게 살 수 있을까요?
못삽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아무리 좋은 것을 줘도 시간이 지나면 기쁨을 잃고 또다른
기쁨을 찾는 간사한 존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자들은 처음에 원하는
것을 가졌을 때 뛸듯이 기뻐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기쁨을 못 느끼는 인간의 본성을 쾌락적응
(Hedonic Adaptation)으로 정의한 겁니다. 예수님은,
인간이 얼마나 자주 쾌락적응을 해서 변덕을 부릴지 잘 압니다. 그래서 우리가 달라는
대로 원하는 것을 안 줍니다. 기뻐할 만한 상황과 기분이 아니어도, 거룩하고 전지전능한 예수님을 믿고 의지적으로 기뻐해야, 예수님이 적절한 때에,
필요한 기적을 일으켜주겠다고 말씀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평생 기쁘게 살 수 있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바울도 ‘예수님이 너희 인생을 책임질 거니까,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한 겁니다.
어떻게 해야 주 안에서 항상 의지적으로 기뻐할 수 있을까요? 감당하기 힘든 슬픈 일이나 고통스런
일을 당할 때 울지 않고 참으면 될까요? 가짜로 웃는 표정을 지으면 될까요? 안됩니다. 날마다 구원 받은 기쁨을 꺼내 봐야 합니다. 구원받은 기쁨이 항상 마음 속에 있어야, 세상에서 일어나는 어떤 일에도 휘둘리지 않고 세상
사람이 모르는 기쁨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습니다. 인생을 기쁘게 만들어주는 건, 세상에서 생기는 기쁜 일이 아니라, 구원의 기쁨입니다. 기뻐할 상황이나 기분이 아닌데 의지적으로 기뻐하는 또 하나의 방법은 말씀이 주는 기쁨을 매일 경험하는 겁니다. 왜냐하면, 말씀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이해 안되는 모든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해주고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해주는 열쇠가 되어 죽는 날까지 우리에게 예수 믿는 기쁨을 주기 때문입니다. 말씀이 주는 깊은 의미와
비밀을 깨달을 때까지, 말씀을 반복해서 묵상해야 합니다. 그래야,
거룩하고 전지전능한 예수님이 말씀으로 역사하는 기쁨을 충만하게 줍니다. 날마다 구원받은
기쁨을 확인하고 말씀이 주는 기쁨을 경험하는 사람은 천국 가는 날까지 기쁘게 삽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함께
하는 보너스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우리를 질투하고 미워하는 적들이 감히 우리를 못 건드립니다.
기적이 일어나서, 우리가 당한 어려움과 문제가 해결됩니다. 천국가는 날까지 믿음을 잃지 않고 경건한 성도로 성장합니다. 어디 이뿐입니까?
하나님이 마음의 소원을 이뤄주는 보너스 복도 받습니다. 이래도 의지적으로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숨만 쉬어도 뱃살이 빠지는 방법이 있습니다. 매일 5분
이상 배로 숨을 쉬는 겁니다. 가슴으로 숨을 쉬면 뱃살이 안빠집니다. 그런데 가슴으로 숨을 쉬어놓고, 이 방법은 틀렸다고 의심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방법이 틀렸습니까? 가슴으로 숨 쉰 사람이 착각한 겁니까? 가슴으로 숨 쉰 사람이 착각한 겁니다. 뱃살을 빼려면, 반드시 매일 5분 이상 배로 숨을 쉬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은 기뻐하기만 해도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좋은 일이 생길 때 기뻐하고,
나쁜 일이 생길 때 억지로 웃고 다니면 행복해진다고 착각합니다. 그러면서,
왜 나는 기뻐하는데 좋은 일이 안 생기냐고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슬픔을 기쁨의 춤으로 바꿔주는 분이고, 우리가 겪는 슬픈 일을 기쁜 일로 바꿔주는 능력의 아버지입니다.
날마다 구원받은 기쁨과 말씀이 주는 기쁨을 갖기 위해, 의지적으로 노력해야 우리
인생이 기쁨으로 충만해집니다. 제대로 알고 기뻐합시다. 그래서 행복해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