헵시바
우리는 본래 이름이 있지만 우리가 만든 새 이름도 있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 믿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이 만들어준 새 이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준 성도의
새 이름이 뭘까요? 구약시대에 많은 선지자들이 ‘메시아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또 어떤 징조들이 나타날 때 태어난다’고 예언들을 했습니다. 이들의 예언대로,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이 메시아로 이스라엘에 오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선지자들의 모든 예언에 100% 일치하며 태어났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면, 선지자들이 했던 모든 예언을 100% 맞출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하나님이 죄인을 구원하기 위해서 세상에 보낸 하나님의 아들 메시아가 맞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는 구원받고 영원히 천국에서 사는 생명의 빛, 즉 생명의 횃불을
받는 답니다. 그런데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는 생명의 횃불만 받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이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에게, ‘다시는 버림받은 자라 부르지 않겠다’고 하시면서 ‘헵시바’라는 새 이름을 주셨습니다..
‘헵시바’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죄 때문에 나에게 버림을 받아서
비참하게 살고 있는 어떤 사람도, 메시아 예수를 믿고 따르는 성도로 바뀌면, 내가 기뻐하는 나의 자녀가 된단다. 예수를 믿고 따르는 성도로 바뀌면 ‘헵시바’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고, 내 자녀가 받는 복을
받는단다’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맞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불신자가 예수 믿고 예수님을 따르는 성도가 되면, 헵시바라고 부르면서 하나님
자녀가 받는 사랑과 은혜를 아낌없이 기쁘게 베풀어줍니다.
그럼, 하나님이 당신의 자녀인 헵시바에게, 어떤 것을 주실까요?
좋은 것을 주십니다. 육신의 부모는 자녀가 뭔가를 달라고 할 때 능력이 없으면 아무리
주고 싶어도 못 줍니다. 그런데 하나님 아버지는 천지만물을 창조했고 모든 걸 줄 수 있는 유일한 신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우주 만물을 한 번도 실수하지 않고 컨트롤하고 있는 전지전능한 신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를 헵시바라고 부르면서 ‘나의 기쁨이 너에게 있다’고 말씀합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를 헵시바라고 부르며 ‘좋은 것을 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좋은
것을 주냐고요? ‘모든 우주 만물을 손에 쥐고 있는 하나님이 때를 따라 은혜를 베풀어줘서 우리 인생이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되도록 해 줍니다. 왕이 왕관을 쓰고 나라를 돌보는 중요한 일을 하는 것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임을 증명하는 헵시바 왕관을 씌워서,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고
교회를 섬기는 중요한 일을 맡깁니다. 만 왕의 왕인 하나님은 우리를 ‘헵시바’로 부르면서, 왕의 자녀인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은혜를 베풀어주고, 왕의 자녀가 하는 일을 할 수 있는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음전파와 교회봉사를 하도록 맡기십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고, 예수님의 몸인 교회가 성장하는 것이 얼마나 기쁜 일인지 우리도 느끼며 살라고, 기회를 주는 겁니다. 또 우리가 복음전파와 교회봉사를 해야 우리 믿음이 건강하게 유지되어서
평안하게 사는 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헵시바’가 되어 복음을 전파하고 교회봉사를 하면, 신랑이
신부를 보고 너무 기뻐서 달도 별도 따주려고 하는 것처럼, 우리를 보고 너무 기뻐서 ‘�E라’의 복을 줍니다. ‘�E라의 복’이 뭐냐구요? ‘�E라’는 ‘네 땅이 결혼한 것처럼 된다’는 뜻입니다.
결혼을 하면 신랑이 신부의 모든 걸 체크하고, 때에 맞춰 관리해주고, 끝까지 책임을 지죠? 그러므로 우리가 �E라가 된다는 것은 ‘우리의 신랑이 된 예수님이 신부가 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체크하고, 때에 맞춰 관리해주고, 끝까지 책임진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 아들인 예수님이,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살피고 돌봐 주는데 우리가 살면서 생기는 문제 때문에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 아들인 예수님이 우리가 가진 모든 걸 관리해 주면 일이 꼬여서 답이 안보여도 두려워하거나 절망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헵시바’라는 새 이름으로 불리면,
설령 세상이 뒤집혀도 신랑 되신 예수님 때문에 평안하게 사는 �E라의 복을 받는답니다. 또 우리의 인생을 무너뜨리려고 덤비는 모든 것들을 이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안에 계신
예수님이 세상에 모든 것들보다 큰 하나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이 위기의 때에 어떤 어려움을 당해도
예수님을 바라보며 평안하게 살고 있나요? 현재 예수 안 믿는 사람에게 혹 복음을 전하고,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보살피고 있나요? 현재 작은 거 하나라도 하나님이 기뻐하는 교회봉사를
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나의 기쁨이 너에게 있다’고 말씀하면서 놀라운 복을 주셔서 우리가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도 평안하게 살다가 분명히 천국에 들어갈 줄 믿습니다.
아멘.